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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입은 원숭이
리처드 콘니프 지음, 이호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침팬지, 들쥐, 피라니아, 거미 등 원시를 뛰어넘어 자연 속의 약육강식 사회와 문명의 극에 달한 비지니스 사회를 과감히 오버랩한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너무나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권력욕이라는 것은 결국 동물의 생존본능과 별 차이가 없고, 사회를 구성하는 동물과 비교할 경우 그것은 더더욱 유사성을 보인다는 이 주장은 비즈니스맨들에게는 목숨이 걸린(?) 일일 지 모르겠지만, 그 사회 밖에 있는 백수들에게는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된달까. 오늘도 파티션 속 원숭이들은 서로를 잡아먹고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