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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삶과 죽음 사이
이재열 지음 / 지호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바이러스라는 것은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닌 묘한 물건이다. 살아 움직이는 것도 있고, 굳어 멈춘 것도 있다. 다른 생물의 도움이 없으면 번식할 수 없으니 생물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확실히 번식하고 자신에 대한 공격에 저항하니 무생물이라고 하기도 뭣하다. 그런 바이러스와 인류의 끝없는 투쟁을 다룬 책이다. 미생물 가운데서도 가장 크기가 작은 바이러스에 신경을 집중해 선명하게 그려낸 모습은 매력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