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게임 21 - 완결
사이토 타카오 지음 / 아선미디어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새소년 게임북]이라는 것을 알런지 모르겠다. 1980년대 후반 아주 잠깐 반짝했던 것으로, 책을 읽다가 A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몇 페이지로, B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몇 페이지로 가서 계속 읽는 식으로 마구 섞여있는 페이지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인데, 나름대로 멀티 시나리오에 멀티 엔딩까지 있어서 꽤나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있다. 수십 권이나 연달아 출판되었고 그와 비슷한 다른 책들도 쏟아졌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인기가 이었던 모양이다. 그때 싹쓸어 사 뒀으면 지금은 골동품일텐데!
이 이야기를 꺼내는 까닭은, ‘그림체가 똑같거든’. 처음 [생존게임]을 봤을 때 얼마나 놀랐던가... 처음에는 ‘이 사람이 그런 거였구나!’ 라는 감상에서 시작해 지금은 ‘이 아저씨는 몇십년째 이런 것만 그리는 건가’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지만, 놀랍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수십 년이나 그려오다보니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바이벌 계열에 한해서는 상당한 실력과 지명도를 가지게 된 듯하다. [생존게임]은 그 중에서도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80년대의 소년들에게 이 리뷰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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