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틱과 강박증이 있대요 - 투렛 증후군 환자와 가족을 위한 희망 보고서
앙엘라 숄츠.아리베르트 로텐베르그 지음, 박진곤 옮김 / 부키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바로 나에게 틱현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부모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좀 잦아들었지만,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지금도 그 잔해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십여년 전에 틱현상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찾아내셨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고개가 숙여지곤 한다. 그나마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아서 약물치료도 적응훈련도 없이 제거할 수는 있었지만 지금도 약간쯤은 틱현상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지금이나마 이런 책과 만나게 된 것이 다행스럽게 생각되기도 한다. 투렛 증후군과 틱현상을 막론하고 우리나라에는 이런 것들이 잘 알려져있지 않을뿐더러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도, 그 당사자와 부모들이 고민을 나눌 방법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와 같은 책이 출간되었음을 진정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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