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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홀릭 8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튼 인쇄가 너무 조잡하다. 가는 선은 몽땅 흐릿하게 떠 있어서 일부러 이렇게 한 건가 싶기도 하지만, 대사창까지 흐려버리고 81페이지의 와타누키를 묶고 있는 거미줄은 보이지도 않는다. 돈을 그렇게 받아먹으면서 이런 것도 안 해준단 말이냐!
이번 권에서 결국 와타누키가 눈을 잃어버리는데, 평소에 워낙 헤실거리고 돌아다녀서 잘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 와타누키란 녀석은 엄청 위험한 녀석이다. 굳이 말하자면 ‘특별한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다.’ 자기 눈보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눈을 희생하는 녀석이고, 자기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생명을 희생할 녀석 아닌가. 그런데 왜 위험하냐면...
남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걸 위해서라면 기꺼이 희생하라고 나올 놈이거든 이게--;;
뭐 이번 사건으로 와타누키도 성장인지 퇴보인지를 하긴 했으니 다음 권을 기대할 따름이다. 어찌된게 [츠바사]보다 [xxx_holic]가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