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19
마츠에나 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그 무술의 달인들에게 두들겨 맞는다는 전형적인(...) 이야기. 어쨌거나 하나같이 괴물들뿐인 스승들에 의해 달인을 향해 추락해가는(“올라가는 것은 도중에 중단할 수 있지만, 떨어지는 것은 멈출 수 없다! 죽더라도!”) 켄이치의 인생역정... 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켄이치가 지나치게 올곧은 바른생활 사나이인지라 주인공인 건 둘째치고 모든 사건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 차라리 하나같이 미쳐 있는 주변 사람들이 더 강렬하다. “목숨을 노리는 숙적 3,40명 정도 없이 어찌 무술가라 하겠는가” 라고 당당히 뇌까리는 스승들은 그렇다 치고 뭐 하는 사람인지 이름까지 붙인 산탄총을 세 자루나 들고 다니는 아버지며 고양이만 보면 환장하는(...) 친구 이상 애인 미만의 여주인공이며 심지어는 적들까지,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만큼(...) 미친 게 친구인지 웬수인지 알 수 없는... 아니, 웬수인 게 확실한 캐릭터 하루오(?세. 외계인.)인데, 신백연합이라는 괴인한 것을 만들어 피아를 가리지 않고 끌어들여서는 결국 완성해 버린다--;; 처음엔 이게 웬 미친놈인가 하던 사람들이 어느 사이엔가 스리슬쩍 세뇌되어 연합의 일원이 되어 있는 모습은, 이 녀석이 진짜로 외계인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갖게 한달까.
어쨌거나 17권 즈음하여 새로운 적들이 나타나고, 양산박의 달인들은 ‘가장 약한’ 켄이치를 단시간에 강화하기 위해 더욱 많은 것을 가르치기로 결정하고는 켄이치에게 단 한 가지를 부탁한다. “수련하다 죽지만 말아다오!”
그리고 접근하는 새로운 적. 그렇다. 이놈들도 만만찮게 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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