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어서 오세요 한정판 4
타키모토 타츠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현시연]이 오타쿠의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학창생활도 하지, 취직도 하지, 애인도 있지, 이 정도면 오타쿠라고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하리라--;;) 형태를 그려냈다면, [NHK에 어서 오세요]는 정반대로 현실적이면서도 상당히 끔찍한 형태를 그리고 있다. 오타쿠에 대해 희화하거나 비웃음 혹은 자조 섞은 작품도 적지야 않지만 대부분 정도를 지나쳐 아스트랄해지기 때문에 그냥 웃고 즐길 수 있건만, 이렇게 현실성이 있어 버리면 절대 웃을 수가 없다. 한편 뭐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웃을 수 없는 물건 되겠다...

개인적으로 4권에서 번역자분께 찬송찬양영광돌리고 싶은 심정이다. '츤데레'의 번역을 시도했다는 것 만으로도 용자라 불릴 자격이 있다. '츤데레'란 최근들어(?) 부각하고 있는 여성캐릭터의 성격표현 중 하나로, '남들 앞에서는 딱딱하고 난폭하거나 도도하지만 단둘이 있으면 귀여워지는' 성격을 말하는데(...나... 자폭하고 있는 거 아닐까...), 도대체 함축적으로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일본어를 써 왔건만 이 작에서 최초의 시도가 있었던 것이다.

"새침부끄."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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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덤 파신 것 같아요..ㅎㅎ '촌데레'라.. 처음듣는 용어라 배우고 갑니다=_=;; (이런 용어들 뜻 알게되는 것도 나름 재밌더군요. 뭣보다 이런 쪽으로 무지한 친구에게 말해주면 굉장히 감명받기도 하구요-_-;)

2006-03-27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니; 츤데레 입니까?!;;

1233 2006-04-04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침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