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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미래 시나리오
조엘 A. 바커 외 지음, 정택룡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최근들어 이런 미래학 대중서적(미래에 이런저런 일이 있을 수 있고, 그리하여 이런저런 세계가 될 수 있다고 대중적으로 풀어 설명하는 과학책)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듯하다. 어쩌는 내 눈에 들어오는 것 뿐일지도. 80-90년대 과학만능주의 사조 하에서 유행하던 책들의 일부는 실현되었고, 일부는 잊혀졌고, 일부는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지금의 책들에 소개된 미래의 모습 역시 언젠가 이루어지거나 혹은 다른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책들은 별로 재미가 없다. [우리가 알아야 할 미래 시나리오]는 과학발전이 예측되는 방향을 여러 개의 계(system)으로 나누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여 어떤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논한다는 점에서는 대충 ‘앞으로는 이렇게 된다!’고 말하는 다른 책들과의 차별성을 획득하고 있지만, 그것 뿐이다. 재미가 없다! 미래에 만들어질 기술과 개념들은 놀랍고 신비하면서도 별로 재미가 없으니, 그다지 책장에 꽂아넣고 싶은 느낌이 안 나는 책이다. 읽을 가치는 있으니 도서관에나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