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미각 식탐정 4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뭐랄까, 이 아저씨도 먹는 거 되게 좋아한다. [미스터 초밥왕]으로도 부족해서 이번엔 식탐+탐정인가. 아무튼 엄청나게 먹어대는 탐정이 그 미각을 핵심적인 수단으로 삼아 범죄의 알리바이를 분쇄하는 모습은 단순히 ‘먹는 걸 좋아하는 탐정’이 아니라 ‘식탐’과 ‘탐정’이라는 두 가지 어울리지 않는 요소를 잘 배합시키고 있다.
전체적인 흐름 없이 추리극-이라기보다는 음식 소개에 가까운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살인사건 현장에서 그 증거물품인 음식마저 싹 먹어치울 수 있을 만큼 음식을 좋아하고, 주변 음식점을 탐문... 하는 척 하면서 휩쓸어버릴 수 있을만큼 음식을 사랑하는 캐릭터는... 아무튼 부러워 죽겠다. 저렇게까지 먹어대는데 저렇게 마른 몸이라니... 설마 ‘단 걸 먹어도 머리를 쓰면 살찌지 않는답니다.’(by L) 인 건가!
그건 그렇고 주인공 다카노 세이야의 명대사를 하나 소개한다.
“국민들을 착취해서 밤이면 밤마다 호화로운 연회… 참 좋은 시대였어~.”
...좋은 시대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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