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 따끈 베이커리 20
하시구치 타카시 지음, 이경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이 만화는 심사위원이 주인공인 리액션 만화!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던져버리고 리액션을 때려넣는 모습은, “이것이 프로인가...”(의불) [미스터 초밥왕] 이후 맛도 색감도 냄새도 전달할 수 없는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음식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서 과장된 리액션이라는 방식이 채용되었는데, 요리 만화의 하고많은 요소 중에서 그 ‘리액션’에 주목하여 극한까지 밀고나가 개그만화로 진화(...라고 할 수 있나?) 시켜낸 물건이 바로 이것이다. 애초에 요리 자체는 별 의미가 없다. 판타지인걸... 빵을 한 입 베어무는 순간 날아오르고 떨어지고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소도구를 뒤집어쓰는 모습은 마치 TV 요리쇼처럼 그 리액션을 위해 진지하게 준비했다고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러니 ‘요리’ 만화도 아니고 요리 ‘만화’도 아닌, 요리 ‘개그’ 만화라고밖에 할 수 없지. 이것이야말로 만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진정한 리액션 만화! 심사위원의 리액션은 항상 그의 옛추억과 이어지며, 그 리액션으로 그 자리의 모두를 자신의 세계로 끌고들어간다! 이미 빵 맛은 다른 세계의 이야기다... 그 중에서도 최강은 쿠로야나기다. 첫 권부터 등장하지만 이 녀석이 비하면 삐에로는 명함도 못 내민다.


아무튼, “세상에는 별 놈이 다 있다.”(by 카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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