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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코트 심해 ㅣ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7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수현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쥘 베른 시리즈를 싹쓸이하다가 ‘코난 도일의 과학소설’ 이라는 말에 혹해서 집어든 작품. 코난 도일의 대표작인 셜록 홈즈 시리즈가 과학 자체는 별로 안 나오지만 추리방식이 상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었었기에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선택한 것이다.
...모험물이잖아!
셜록 홈즈 시리즈가 ‘19세기판 CSI’가 아닌 ‘과학적인 분위기의 추리물’ 이었다는 점과 일맥상통하는 일이기는 하다. 처음에만 해도 잠수종(dive bell)을 이용해 바다 밑으로 들어가 물 속 이야기를 하는 작은 규모의 [해저 2만리]일 것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XX가 XX하고 XXX하는(아직 안 읽은 독자들을 위해 비밀엄수) [대디페이스] 내지는 [툼 레이더] 분위기로 날아가 버렸다. 나쁘지는 않지만.
코난 도일이 나중에는 강신술이나 영능학에 푹 빠졌었다는 이야기도 있었기에 납득할 수는 있다. 뭐 어떠랴.(이미 달관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