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하라가의 사람들 - 전4권
카야타 스나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키리하라가에는 그런 사람이 넘쳐난다...
키리하라가에는 세 쌍동이가 있‘었’다. 키리하라 마사미, 키리하라 타케루, 키리하라 미야코.
마치 인형처럼 예쁜 미야코는, 사실 남자다(오타아님). 똑같이 생겼는데다 두 배쯤 난폭한 타케루는. 사실 여자다(역시 오타아님). 게다가 마사미는, 이름에 전혀 안어울리는(미야코는 예쁘기라도 하지...) 선이 확 굵고 남자다운 소년이다. 그리고 이들은 세쌍동이다. 샴 고양이 두 마리와 셰퍼트 한 마리가 세쌍동이라고 하는 격이지만. 그런데 알고보니 세쌍동이가 아니었다! 그런 사실로부터 밝혀지는 복잡무쌍한 치정극 ‘필’나는 난장판.
하지만 이 소개를 읽고 당신이 상상한 그 무엇도 뛰어넘어 보일 것이 틀림없으리라고 단언한다. 장담한다! 캬아타 스나코 이 아줌마, 델피니아 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제정신이 아니야-!
참고로 12세 연상 형과 17세 연상 누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모두 정상인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이것이 키리하라가의 평범함이며, 자연스러움이다. 세상과 다른 자신들을 인정하는 것도 아니고 부정하는 것도 아니며,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는 자유스러움과 유유함은 부럽다는 말 외에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다. 요약이 불가능한 작품인만큼, 감상으로 소개를 마칠까 한다.
처음에 1권을 시험삼아 주문해 읽었다. “이거 괜찮네!”
2,3권을 연달아 주문했다. “이 작자들 멋지잖아!”
그리고 4권을 주문해 읽었다, “쓰... 끝났잖아...”
아무튼 카야타 씨 최고! 절대 정상은 아니지만 멋진 캐릭터를 앞으로도 마구마구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마사미와 미야코의 장래 이야기도 써줬으면 좋겠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