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히스토리에 Historie 3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좋다! 이 정도 퀄리티만 계속하면 [기생수]의 이와아키 히토시가 아니라 [히스토리에]의 이와아키 히토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겠어! 근데 거기서 끊는 건 반칙입니다...
얼마 전에 [유레카]에서도 제법 괜찮게 느꼈던 점이지만, 이와아키 히로시의 작품은 현대적이면서도 환상적이고, 고대를 무대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풍긴다. 이것이 겉도는 게 아니라 멋지게 조화되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다. [유레카]는 단권이었던지라 즐기기가 조금 부족했지만, 아무래도 기생수 이상 가는 대작(세상에는 100권을 연작해도 자원낭비인 것과 여덟 권 만으로도 대작인 작품이 존재한다...)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알렉산드로스를 몽땅 따라가야 할 터이니, 기대할 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알렉산드로스가 어떤 캐릭터로 묘사될지도 무척 기대되고 있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특성상 '신의 강림' 보다야 그 당시 다른 사람들의 기록을 보면 대충 느낄 수 있는 '재능은 흘러넘치지만 도대체 손댈 수 없는 망나니'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같아서야 다리 자르고 수상가옥에 처박아서 일년열두달 만화만 그리게 하고 싶지만, 불핼히도 수상가옥이 없어서 무리. 4권을 기다릴 수밖에 없을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