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창조한 천재들의 불화사건
이덕희 지음 / 동아시아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일단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음악가들은 이렇다. (by 네이버)
1. 베토벤 & 리히노프스키 - '음악시종'을 넘어서 '영웅음악가'의 길을 열다
2. 멘델스존 & 아돌프 마르크스 - 작품에 대한 미학적 확신은 20년 우정도 수장시켰다
3. 바그너 & 뷜로 - 19세기 음악계의 최대 스캔들, '바그너-코지마 사건'
4. 베르디 & 마리아니 - 극도의 불균형 위에 세워진 위태로운 우정탑
5. 브람스 & 레비 - 적대적인 '보수'와 '혁신'의 조류 속에 침몰된 '예술의 자매혼'
6. 차이코프스키 &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 작품의 위대성은 갈라선 두 예술가를 재결합시켰다
7. 드뷔시 & 메테를링크 - 오페라의 신세계 연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의 산고
8. 토스카니니 & 푸치니 - 불화와 화해의 반복 속에서 만개한 예술혼
9. 칼라스 & 테발디 - 광적인 팬들의 대립이 두 디바의 반목 부추겼다
10. 니진스키 & 디아길레프 - '무용의 신' 파멸시킨 음험한 동성애의 그늘
11. 도스토예프스키 & 투르게네프 - 러시아 문학사의 '유명한 논쟁사건' 유발시킨 50탈레트의 빚
12. 베를렌 & 랭보 - 역대 '동성애 연대기'에서 최고의 악명 떨친 두 시인의 기괴한 행적

이거 꽤 재미있다. 단순히 천재 하나가 아니라 역사적인 라이벌이자 맹우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낸 것들인데, 이런 책은 처음인지라 반가웠달까. 특히 음악 계열에는 전혀 무지한 나로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가 많았다. 워낙에 그쪽 계열에 조예가 없는지라 누가 어느 시대에 살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계열의 곡을 작곡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이 많다. 음악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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