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이 모미네이터였습니다.
어떻게 때리고 손 떼면 도로 날아가냐고--;;

제가 최대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성향인지라 엔간하면 '때려잡기'를 선호했는데, 그러다보니 이놈들이 살충제에 적응한 게 아니라 내구성을 더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전투요정 유키카제에 이런 대사가 나온 적이 있었죠.

"놈들은 내구성을 더 강화했군."

딱 그 분위기에요.
그뿐인가, 내구성만 강화한 게 아니라 갈수록 비행 패턴이 현란해져서 탐지 레이더와 통합된 추적 레이더 하나뿐(눈)인데다 사거리까지 짧은 방공장비(손)인지라 공격력의 발달을 방어력의 발달이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놈들이 스텔스 기능을 개발한 게 아닌지 하는 의심까지 된다면, 말 다 했죠.

물론 그래서 우리들도 전기 파리채라는 신병기를 도입하기는 했습니다만.(BGM: AREA88중 [강철의 이빨])

갑자기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하니,
2년간 제가 두들겨잡는 사이에 부대 모기들도 거의 그 선까지 기종전환... 아니 진화를 한 것 같아요--;;
아무리 때려도 안 죽어 이 망할 자식들.

그리하여 요구합니다. 방 하나를 탐색할 수 있는 광역 레이저 시스템과 그에 연동된 저출력 모기제거 레이저 발사기를 실전배치해줘요 국방성--;; 내 기꺼이 돈 낼테니.

이모님께서는 식충식물을 길러보자고 하십니다만...(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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