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때부터 나의 친한 친구였던 귀마개. 부스럭대는 소리 같은 사소하지만 신경쓰이는 소리를 막아준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었는데, 정작 제대로 끼우기가 귀찮다.
반토막내버리면 문제가 해결된다!
길이를 절반으로 줄인 다음 손끝으로 밀어넣으면 귀에 꼭 맞는 게 제법 쓸만해져요. 특히 밤에 끼고 자 버리면, 긴 건 뒤굴뒤굴 하는 사이에 빠져서 어딘가로 사라지고 없거든--;;;
가끔은 밤새 내가 자는 모습을 촬영해서 대체 어떻게 뒹굴거리길래 이불하고 요까지 내팽개쳐져 있는 건지 조사해보고 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