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을 갖지 마라. 생각하지 마라. 노예나 가축에겐 필요 없는 일이다.

강한 자가 신의 전사로 선택받는 일 따윈 없다.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하는 데 신의 이름을 빌리지 않으면 안 되는 연약함, 한번 신의 이름을 빌린 후에는 조금이라도 입장과 가치관이 다른 자를 악마의 앞잡이라고 몰아붙여 학살할 수 있는 잔인함, 자기 정당화에의 망집, 그것이야말로 신의 전사로서 갖춰야 할 자격이다.

...당신, 너무 멋져. 또 찾아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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