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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3 - 최후의 노력 ㅣ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3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5년 3월
평점 :
특히 콘스탄티누스!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한 뒤에도 강제는 하지 않았다. 다만 자기가 교인이 됐을 뿐...
그것만으로도 기독교는 엄청나게 번져나갔고, 다나카 요시키 씨 말마따나 그 이상 효율적인 침략이 없었을 정도로 빠르게 침투해 들어갔다. 다만 평민층에는 그게 잘 안 된 모양.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여차할 때 "OH! My God!"이라고 외침으로써 십계명 1조를 가볍게 씹어버리고 있다--; 이거야말로 여차할 때 에구머니나 대신 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리스식 풍습.
그리하여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퍼트린 방법은 실로 악랄하게도 군대를 통하는 것. 참고로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도 비슷한 짓을 하고 있다(신병훈련소 3주 사이에 기독교, 천주교, 불교에 몽땅 귀의한 인간도 있다). 어떤 방법이었는고 하니,
로마군은 원래 5일 단위로 4일 훈련에 1일 휴식이었지만, 당시에는 극동아시아 어느 나라처럼 일당 500원짜리 막노동꾼으로 투입되었기에 꽤나 짜증나는 처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기독교도는 '안식일을 거룩하이 지키기 위해' 추가로 7일에 한번씩 휴식-!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