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경계 - 하
나스 키노코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첫째, 괴물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말하는 괴물은 그 순간 괴물이 아니라 '대화가 가능한' 무엇인가가 된다

둘째, 괴물은 정체불명이 아니면 안 된다.
  최소한 서식 범위와 행동패턴 정도는 불명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괴수가 아니라 위험생물일 뿐이다.

셋째───괴물은 불사신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어떤 발버둥조차 무력하다는 절망감이야말로 괴물의 핵심.

따라서, 마구 두들겨패 해치울 수 있는 좀비 한 마리는 괴물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죽여도 죽여도 끝없이 몰려나오는 좀비 떼거지는 충분히 괴물이다.

나스 키노코... 당신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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