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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와 싸워 이기는 란체스터 경영전략
이영직 지음 / 청년정신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칼을 든 9명과 6명이 싸운다. 당연히 명중률은 100%. 1회 교전 뒤 양측은 3명과 0명. 그러나 명중율 30%의 총기로 무장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틀려진다. 1회 일제사격에서 각각 7명과 3명이 남는다. 2회 일제사격에서 6명과 1명이 남는다. 3회 일제사격 후 6명대 0명으로 전투 종료. 즉 확률병기를 사용할 경우 총전력은 숫적 비교인 9:6이 아니라 그 제곱인 81:36이 된다는 것이 란체스터 제2법칙이다.
이 법칙은 확률과 확률의 시대인 현대 사회에서도 전투가 아닌 경영에 적용되어 많은 전과를 올려왔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일단 목표를 정했다면 최단시간에 최대전력을 쏟아부으라는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 당연한 일을 못 해서 망한 기업이 세상에는 수두룩하다.
지금까지는 경영학 학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교양과목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이다. 나름대로 흥미롭고 재미있다. 거대한 기업 뿐 아니라 소시민들의 평범한 삶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