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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라인 1
볼프람 플라이쉬하우어 지음, 김청환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다빈치 코드]이후 개인적으로 '예술 스릴러'라고 부르는 장르가 바람을 받고 있다. 퍼플라인 역시 그런 바람을 타고 때를 맞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기는 좀 미안하달까. [다빈치 코드]의 바람을 타고 날아온 작품이라고 부르기에는 아까울 만큼의 밀도와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역사 예술 스릴러'.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있는 명화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 자매'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스릴러물로(...끝까지 스릴러를 고집하는 것도 참...) 16세기에 그려진 그림에 대한 19세기의 문서를 손에 넣은 한 학자의 지적 모험이 무척이나 자극적이다.
...하지만 이제 이런 막판 뒤집기는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심장에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