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사춘기의 파라블럼 1 - Extreme Novel
후카미 마코토 지음, 김용빈 옮김, 우나지 그림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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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의 전작이 <키마이라의 연인>이었다는 것만큼 당돌한 변신이랄까,
영건 카르나발이 지겨울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청소년의 성장기라면, 이건 그냥 학원이능배틀물이다. 자신들이 실험체인줄도 모르면서 이상한 능력을 얻어 싸우는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영건 카르나발 이상으로 막나가는 설정임에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가볍달까, 특유의 질척한 느낌이 없다. 폭력에 의존하고 폭력에 잠겨가는 영건들에 비파면, 패러블럼들의 행동은...
2권부터는 무거워진다고 하긴 하는데, 글쎄... 전작인 데빌 18이었다면 차라리 '성인용' 라이트노벨로 나와도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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