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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나오키 7 - 신참 교도관과 어느 사형수 이야기, 완결
고다 마모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은 완결된 책을 많이 질렀군...
독특한 그림체(...좋게 말해서)로 사형제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왜' 위험한지를 속삭이던 만화 '교도관 나오키'가 완결되었다. 사람이 죄지은 사람을 벌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람을 벌할 권리를 위임받은 국가라는 존재가 죄지은 사람을 벌한다.
하지만 그게 옳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사람을 죽이는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예전에 '13계단'에서 생각해 본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작품이었다. 필요보다 살짝 긴 듯도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필요한 것을 잘 그려낸 수작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