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어웨이 6
이토 아키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지오브리더스의 국내 발매가 완전히 중단되고 블랙 라군은 뭔가 염장물이 되어가고 있는(그럴리가!?) 이 험한 시기에, '탄피의 숫자로 승부한다'는 진리를 한점 가감없이 수행하고 있는 만화, 런 어웨이.

주역급 3명과 그 주변에 얽히고 섥힌 인간들이 대전차로켓과 RPG와 개틀링으로 난타전을 벌이는 판국에, 표지에 있는 나이스한 누님들은 총+칼로 스타일리시 액션을 하고 있다. 정말로, 어디로 보나 뭘로 보나 이거 "할리우드 님들아 제발 영화좀 만들어주세요" 라고 말하는 느낌이랄까...

헐리우드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사건전개가 복잡한데다 캐릭터가 너무 많고 '악당' 골드스미스가 아직까지도 배후인물로만 나오고 있어 복수가 요원하다는 문제가 있긴 해도, 콘티라는 걸 만들 필요가 없으니 돈은 좀 저렴하게 먹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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