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게이트 - 세계를 상대로 한 콜라 제국의 도박과 음모
윌리엄 레이몽 지음, 이희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코카와 콜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둘 다 열대지방의 식물 이름으로, 그 중에서도 '코카'는 마약인 코카인을 만드는 그 코카 맞다. 물론 코카인이 금지된 뒤에는 다른 것으로 바꿨다지만.
이 책에서는 코카콜라의 신비주의 전략과 정보조작, 권력과의 결탁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는데, 서문에서 말하는 것 같은 도덕과 정의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나는 뭔가 행간에서 이상한 것을 읽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즉, "이런 짓을 할 수 있다!"
코카콜라의 수십 년에 걸친 이미지 마케팅은 (좋게 말해서) 합법과 불법을 넘나들면서 최대의 이익을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데, 이것은 많은 점에서 참조할만한 실례가 된다고 하겠다. 작업 하나하나는 성공과 실패를 반복해 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코카콜라의 제조 비법은 은행의 지하금고에 보관되어 있고 중역들조차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이 믿어질 정도로 이미지 관리에 성공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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