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17)의 전쟁 1 - 지켜내야 할 것
고우야 다이스케 지음, 하성호 옮김, 레이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외모 평균이하, 성적 최악, 뚱뚱하고 소심해서 이지메에 시달리던 주인공 오노데라 고우시(17). 이지메에 못이기고 고속원념증식로를 가동시켜 커터칼을 드르륵거리던 그는 다음날 신문에 뜰 'A군(17)'의 이름을 기억해내고 칼을 버린다. 주먹을 쥔다. 누구에게도 의지되지 못하고, 누구조차 의지하지 못하던 외로운 소년이 자신의 성스러운 땅을 지키기 위해 지금 전쟁을 시작한다... 아, 이건 홀리랜드였나.
번역자마저도 홀리랜드 계열의 학교폭력물인 줄 알았다지만 사실은 이세계진입밀리터리(풍)물. (너무) 가벼운 문체와 (지독하게) 특징있는 캐릭터, 그리고 사정없이 하드한 전개가 삼위일체를 이루고, 단순한 판타지 밀리터리가 아닌 상당히 심도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이다. 결국 3권 다 질렀다--;; 다만 문제라면 이야기 완결이 전혀 안 되고 있다는 점이랄까. 라이트노벨이면 라이트노벨답게 각 권에서 이야기를 좀 완결시키란 말이다! 이것들이 나쁜 것만 배워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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