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평평하다 - 21세기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 증보판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윤섭.김상철.최정임 옮김 / 창해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에서 세계화와 그 진행과정 그리고 그 영향력에 대해 논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세계화된 ‘평평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논하고 있다. 세계가 평평하다고 말하는 주제는 단 한 가지다. 이제 지구는 모든 세계인들이 동등한 조건 하에서 무한경쟁하는 세계라는 것.

그리고 그 평평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자른 누군가로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것 자체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가 그랬듯 동의하고 싶지는 않지만 동의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 이후의 무엇인가가 다시 거스러미처럼 걸리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미국인인 저자로서는 평평해진 세계가 결코 미국에 유리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최근들어 세계 최대의 외환을 보유하게 된 중국이 그 막대한 외환으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달러화 가치유지에 온 몸 바쳐 매진하고 있다는 것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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