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화법 -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들의
신영란(신새미) 지음 / 바른지식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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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에서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사법, 즉 말을 하는 방법이었던 듯하다. 타인을 설득하고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는 수단인 ‘말’은 본능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고 공부해야만 하는 기술임에도 그것을 진지하게 익히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전통 때문일지, 아니면 다른 무엇이라도 있는 것일지...

[행복한 대화법]은 바로 그 말하는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이라거나 면접이라거나 일상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방식이라거나 하는 지엽적인 부분을 추적한다기보다는 ‘말을 잘 하는’ 전체적이고 기본적인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좋은 말투는 좋은 생각에서 나온다. 그리고 말투가 바뀌면 인생도 바뀐다.” 눈이 마음을 나타내는 창이라고 하지만, 말은 마음을 전하는 문이다. 외모가 중요하다 하여 가꾸고 치장한다면, 말 역시 그리하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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