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희의 시의 숲을 거닐다 - 시에서 배우는 삶과 사랑
천양희 지음 / 샘터사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그러나 나무의 이름을 모르고 꽃의 이름을 모르고 울음소리의 주인을 모르더라도, 숲을 거닐 수는 있다. 천양희 시인의 [시의 숲을 거닐다]는 말 그대로 그런 숲을 거니는 느낌이다. 문학사에 남은 시인들의 삶과 사랑, 작품을 조명한문학 에세이인 이 책은 그야말로 숲의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을 숲으로 이끄는 안내서라 할 수 있겠다.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서 늙어간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몇 살일까. 사람은 두둑한 지갑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숲을 밀어버리고 온 나라가 콘크리트 벌판의 빌딩숲이 되어버린 나라에서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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