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거위야 사랑해! 마음나누기 3
아델레 잔조네 글, 안케 파우스트 그림, 장루미 옮김 / 아라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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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거위야 사랑해!

아델레 잔조네 글/안케 파우스트 그림/아라미 펴냄/양장제본

 

한국의 30,40대 아빠들은 매일 전쟁 같은 하루 일상을 치루어냅니다.   총칼만 들지 않았지 정말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일터에서 일을 하지요.  그러고난후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자신의 몸도 가누기 어려울정도로 피곤함을 호소하지요.  이런 몸을 이끌고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단 30분의 시간이라도 일찍 서둘러 직장에서 돌아와 아이들에게 동화책 한 두권 정도를 읽어주는 시간을 갖고  이런 일상이 매일 반복된다면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는 훨씬 덜 건조해질것이 분명합니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아빠라.. 생각만해도 행복해지고 따스해지죠?  이때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더없이 좋은 동화책이 한 권 있습니다. 정말 강추하고 싶은 만큼 멋진 책입니다.  출판사 아라미에서 펴낸 <초록거위야 사랑해!> 인데요.   특히나  핏줄을 중요시하는 한국인 정서에 또다른 생각을 해보게 하는 멋진 책입니다.

 

 

수컷 거위 파울은 병아리들과 노는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도 병아리가 갖고 싶었어요.  여기서 갖고 싶다라는 의미는 정성들여 키우고 싶다라는 의미이니 즉 자식을 키우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암탉들에게 알을 하나 줄것을 부탁하지만 모두 화를 내며 거절합니다.  당연한 일이겠죠.  이 세상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을 흔쾌히 넘겨줄까요.  그런데 실망한 파울에게 친구인 개가 어디선가 알을 구해다 줍니다.  병아리가 태어나기를 고대한 파울에게 부화한 알은 알수 없는 초록색 동물이었어요. 하지만 이에 게으치 않고 파울은 아빠로써 열심히 초록거위를 키웁니다. 그러나 주위 동물들은 초록거위에게 너는 거위가 아니라고 놀려댑니다. 자신이 스스로 보아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초록거위는 자신의 진짜 아빠를 찾아 떠납니다.  하지만 색깔이 비슷하거나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초록거위의 아빠는 아니지요.  아빠를 찾는 여정길에 오른 초록거위는 과연 자신의 진짜 아빠를 만날까요?

 

그림 또한 매우 독특해 그림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거위의 털 등 자연의 묘사한 그림에는 실사와 그림이 섞여 매우 독특한 느낌입니다. 이를테면 거위 전체 몸그림은 그림이지만 거위 털은 실제 털 사진을 그대로 표현해 참 재미있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록거위야 사랑해!>는 자신의 핏줄을 중요시하는 한국사회에 생각해볼 점을 던져줍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던 입양.  하지만  지금은 공개입양도 많이 합니다.  이 입양이야말로 거룩한 일이고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입양에 대한 의미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빠거위인 파울의 초록거위에  대한 사랑을 통해 우리 아빠들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전달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이면 더욱 좋겠지만 정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2~3일에 한번이라도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아빠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아이들 책 읽어주기'운동이 생겨났으면 하는 생각도 이 책과 더불어 하게 되었습니다.  유아를 둔 부모님들께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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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아이들의 도전 - 이중언어 세대를 위한 언어교육 지침서
바바라 A. 바우어 지음, 박찬규 옮김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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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아이들의 도전

바바라 A. 바우어 지음/ 박찬규 옮김/구름서재 펴냄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은 많은 엄마들의 고민거리입니다. 저 또한 단일언어권에서만 자라온 우리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 때문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엄마입니다.   과연 모국어외에 다른 언어를 습득하게 하는 시기는 언제가 적절한지, 어떤 방법을 적용하는것이 아이에게 최대의 효과를 가져오게 할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거듭되는 날들이었죠.  그러다 출판사 구름서재에서 펴낸  <이중언어 아이들의 도전>이란 책을 읽고 지금껏 가져오던 고민에 대해 많은 답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다중언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멀티링구얼로 키우기 위한 언어교육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각 연령대별로 어떻게 여러 언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는지 또  단일언어 환경에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여러 갈등과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들이 자세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연구 성과와 수많은 체험상담 사례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중언어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줍니다.

 
 
얼마전 2개국어에 능통한 '바이링구얼'이 1개국어만 가능한 '모노링구얼'보다  주의력 및 기억력 등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기사 내용은 바이링구얼은 모노링구얼보다 음절 판별능력이 뛰어나고  소음속에 묻힌 음절도 감지할수 있는 뇌 능력에 차이가 있으며 이같은 청각신경계의 차이로 인해 주의력 및 기억력이 모노링구얼보다 높다는 이야기였지요.  이 책의 저자인 바바라 A. 바우어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다중언어를 받아들이는 시스템을 이해시키고 이중언어의 모든 것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책의 서두는 이중언어의 장점과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 원리, 두 개의 언어로 말하는 것이 어떤 시스템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몇세가 외국어를 배우기에 좋은 시기다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외국어를 배워도 되나 다만 연령대별로 외국어 학습 난이도가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언어를 받아들이는 시스템이 연령대별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이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에 대해 갖는 의문을 풀어줄만한 장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부분을 상세히 읽는다면 자신의 아이가 처한 학습환경을 고려하여 전략을 세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모국어든 외국어든 언어를 가르치는 수단으로  TV, DVD 같은 오락성, 교육성 자료를 이용하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저자는 이러한 수단들은 단지 언어학습의 중심이 아닌 보조도구로 여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어휘력이 늘 수 있고 다양한 언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양육자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주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역시 책 읽어주기는 언어를 습득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란것을 다시 한번 확인함 셈이 되었네요.
 
 
7장에서 다루고 있는 집과 학교에서의 이중언어는 제 2언어는 몰입교육이 효과적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시기와  환경보다 중요한것은 방법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부모들이 학교 외에서도 새 언어와 접할 수 있도록 아이드에게 기회를 넓혀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습득하게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무조건 공부를 시켜야겠다라는 자세가 아닌 부모가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택하게 된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다양한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경쟁의 장은 국제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환경에 노출될 것입니다. 이에 앞서 바이링구얼이나 멀티링구얼이라면 조금더 높은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텐데요 그러한 멀티링구얼이 되기 위해 먼저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의 언어 습득 시스템과 방법에 대해 공부해보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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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NO 채소클럽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1
이향안 지음, 심윤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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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NO노 채소클럽

 이향안 글/심윤정 그림/ 스콜라 펴냄

 

 

먼저 지저분한 얘기로 서평을 시작하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올해 4세인 우리 아이는 거의 매일 배변시 고통을 호소합니다.  '똥이 안나온다'네요.  그러면 엄마인 저는 아이에게 "야채를 안먹어서 그러는거야. 야채를 많이 먹으며  똥이 쑥쑥 나와!!"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앞으로는 채소를 잘먹겠다는 다짐을 받아내곤 하지요.  하지만 그때뿐이었어요.  막상 식탁에 앉으면 아이는 또다시 고기류만 찾기 일쑤였고 야채를 거부했지요.  특히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 파란색의 야채는 먹으면 어찌 되는줄 알정도로 거부반응이 심했습니다.   엄마인 저는 가슴이 답답했지만 어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그냥 아이가 원하는데로 고기류를 많이 먹일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다 아이의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고 이젠 시금치반찬을 잘먹는다고 자랑스레 말한는 아이로 변했습니다.  비결이 뭐냐고요?  출판사 스콜라에서 펴낸 <오늘부터 NO노 채소클럽>을 몇번 반복해서 읽어준것 밖엔 없었답니다.  책을 통해 언니 오빠들의 야채 안먹기 클럽 이야기를 듣고 그 후 몸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듣고 나더니 자신의 얘기와 같음을 알게 되었고 해결책은 야채를 먹는것이란 사실을 알고 나더니 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시금치 반찬을 달라, 김치를 달라"고 스스로 너무 이쁜 말을 하네요. 그리고나선 야채와 김치를 먹었다고 자신있게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여간 귀여운게 아닙니다.

 

 

 <나 혼자 어떡해>, <약속 꼭 지킬게>를 통해 이미 익숙한  출판사 스콜라책은 초등학생 아이들의  좋은습관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것을 알고 있기에 이번 책에 대한 기대도 꽤 컸지요.  <오늘부터 노 채소클럽>은 채소를 너무 싫어하는 강이, 솔비, 만보가 채소를 거부하며 먹지 않다가  몸이 보내오는 반응을 느끼며 그후 채소를 잘 먹게 된다는 줄거리입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NO채소 클럽 아이들 세명은 학교 급식도 집에서 먹는 음식에서도 채소를 절대 먹지 않는다는 규칙까지 세워놓고 굳건한 결의를 다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이들 입맛엔 채소에서 느껴지는 쓴맛이 어른들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고 나오네요.  아이들이 왜 그렇게 채소를 싫어하고 안먹을려고 하는지 그 비밀이 풀리는 순간이었어요.  그냥 안먹으려는게 아니고 케이크나 사탕, 과자 등 단맛에 익숙한 아이들이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채소.  이렇듯 이 책은 무조건 먹어라가 아니라  아이들이 채소를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주고 하지만 몸에 이로운 점이 많으니 먹어야 한다라는 점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고기는 먹지 말고 무조건 채소만 먹어라라고 강조하지 않습니다.  돼지고기나 닭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구워먹거나 튀겨먹기보다 가능한 삶아서 먹는 방법을 선택하라고 알려주지요. 바른식습관을 들일 수 있는 좋은 제안입니다. 바르게 먹지 습관과 더불어 각종 야채가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왜 야채를 즐겨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서 아이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익으면 의사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지요.  이러한 좋은 예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니 아이들에게도 설득력 있고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상식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그런데 채소를 거부하던 아이들의 몸이  점점 안좋아집니다. 강이는 변비로 고생하고, 솔비는 아토비가 심해지고, 만보는 점점 살이 쪄가지요.  과다한 육식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모두에게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먹어본 야채들이 의외로 맛있다고 느끼면서 노채소 클럽 아이들은 점점 채소를 좋아하고 즐겨먹게 되면서 그동안 시달렸던 현상들이 나아지면서 나중에 성인이 되면 채소 소믈리에가 되겠다고까지 말하는 친구들이 생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출판사 스콜라에서는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익살맞은 그림으로 우리 아이들의 좋은 습관 형성에 도움 줄만한 내용들의 책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이 책들도 강추하고 싶은 책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책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대상연령은 초등학생이 되겠지만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들도 부모님들이 읽어주신다면 알아듣고 상황이해를 할수 있을 만한 내용들이에요. 많은 아이들엑 읽혀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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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폭발 엄마표 판타스틱 미술놀이 - 남다른 자신감과 창의력, 미술놀이가 답이다! 창의폭발 엄마표
박민재 지음 / 로그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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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폭발

엄마표 판타스틱 미술놀이

 

박민재 지음/로그인 펴냄/231페이지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함께 놀아주는것을 무척 좋아하지요.  특히 엄마와 함께 하는 미술놀이는 아이들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놀이이자 교육이죠.  그런데 매일매일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아 아이와 매일 새로운 놀이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보통 엄마들의 실정인데요  저같은 경우도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내는것보다  '무엇을 하며 놀까?' 하고   방법과 소재를 떠올리는 일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출판사 로그인에서 펴낸  <창의폭발 엄마표 판타스틱 미술놀이>라는 책을 만나고서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듯 반가운 마음입니다. 

 

<창의폭발 엄마표 판타스틱 미술놀이>의 저자 박민재씨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산업디자인, 장신구 디자인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주얼리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네요.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과 미술놀이를 생활화하고 있다고 해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대상연령대가 폭넓다는 것입니다.  3~12세까지 곧 유아부터 초등생까지가 그 대상으로 할 수 있어서 형제자매가 함께 해볼 수 있는 놀이도 무척 많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봄,여름,가을,겨울 이라는 4계절을 테마로 분류해 놓아 계절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놀이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금 계절이 가을이니 저는 요번주엔 아이와 낙엽을 소재로한 놀이를 해볼 생각이랍니다. 

 

 

 

 


 

 

 미술놀이에 자신 없는 엄마라도 아이와 함께 즐겁게 미술놀이를 하고 싶다라는 열정만 있으면 이 책은 놀이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그 놀이로 얻을 수 있는 교육효과까지 제시하고 있어요.  저자는 그림을 잘 그리는 엄마보다 함께 놀아 주고 즐거워해 주는 엄마를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아이에게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함께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책내용은 아이와 함께 시도해볼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계절별로 분류해 놓아 그 시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각 연령대별로 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놀이나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겐 어떤 방법이 맞을지,  위험하진 않을지 고민 되는  엄마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통해 전문가의 어드바이스를 참고삼아 다양한 놀이를 부담없이 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네요.



 

쉽게 버려질 수 있는 달걀판으로 만든 화환만들기 놀이에요.  달걀을 구입하면 늘 습관처럼 그냥 버리곤 했는데  저도 이번엔 버리지 않고 달걀판으로 화환을 만들어볼려구요.


 

 

제 눈을 동그랗게 만들고만 대형 비눗방울 놀이.   사진속 아이의 표정이 보이시나요?  저렇게 큰 대형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다면 모든 아이들의 표정이 저러지 않을까 싶어요.  요건 여름에 하면 좋은 놀이라고 되어있지만 이 놀이도 역시 이번주 당장 해보아야겠어요.  엄마인 제가 더 신날것같은 놀이에요.

 





 

 


 

가을에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낙엽놀이.  깊어지는 이 가을 그나마 남은 낙엽이라도 몇장 있을때 꼭 시도해볼려구요.  이렇게 낙엽으로 그림을 그려 벽에 붙혀놓으면 아이들이 뿌듯해하겠죠?




 

 

 

 

 

아이들은 매일 함께 놀아달라고 아우성이고 시간은 부족하고, 무슨 놀이를 할지 아이디어도 제대로 떠오르지 않을때 <창의폭발 엄마표 판타스틱 미술놀이>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시도해 본다면 분명히!!  아이들에게 인기짱인 엄마가 될게 분명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그 시간들이 기대되고 설레이네요.  좋은책 펴내주신 출판사 로그인에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을 지경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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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재미난 과학 학교 : 미생물편 신나고 재미난 과학 학교
히어르뜨 부까르트.마르크 판 란스트 지음, 정신재 옮김, 안 더 보더 그림 / 주니어중앙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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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재미난 과학학교-미생물편

 

글쓴이 히어르뜨 부까르트. 마르크 판 란스트/그린이 세바스찬 드닝크/옮긴이 정신재/주니어중앙 펴냄

 

 

아이들이 밖에 나가 놀다 들어오면 제일 먼저 손부터 씻으라고 말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거에요.  한시도 쉬쉴틈 없이 이것 저것 다양하게 만지게 되는 손은 나쁜 균을 옮기는 주범(?)이기에 손만 잘씻어도 감기 등 기타 전염병에 걸릴 확률이 줄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들은 습관이 되기 전에는 손씻는 일을 귀찮아 하고 잘 씻지 않지요. 이럴때 부모님들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손을 잘 씻도록 만들어주는 마술 같은 책을 읽히면 어떨까요?  출판사 주니어 중앙에서 펴낸 <신나고 재미난 과학학교-미생물편>은 이러한 마술을 부리는 책입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난후 아이는 외출 후 돌아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화장실로 달려가 손을 씻네요.  워낙 손씻는 습관을 잘 들여놓긴 했지만 그 전엔 말을 해야 씻던 아이가 이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씻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아이들에게 미생물에 관한 재미나고 설득력 있는 내용들로 가득했어요.

 

 

이 책의 저자 인 히어르뜨 부까르트와 마르크 판 란스트 두 분은 벨기에에 있는 가톨릭 구뱅 대학의 지질과학, 미생물학과 교수님들이라고 합니다. 히어르뜨 부까르트 교수님은 지구의 비밀을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마릌크 판 란스트 교수님은 면역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좋하한다고 하네요.  그 두 분이 만나 펴내신 재미있고 신나는 미생물 이야기 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미생물들로 가득하지요.    미생물에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효모등 그 종류와 역할이 다양합니다.  우리몸에 유익한 미생물도 있지만 목숨을 위협할 만큼 해로운 미생물도 많지요.   이 책에서는 미생물이 무엇인지, 나쁜 미생물을 물리 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위험한 미생물과 우리에게 유익한 미생물에는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해 아주 자세하고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수준과 더 알아두면 좋은 지식 수준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미생물에 대해 재미있게 다루고 있어요. 마치 친절한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공부하는 느낌이 든달까요.   우리 아이들이 자칫 지루해 할 수 있는 미생물을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해마다 초겨울이 되면 독감 바이러스로 비상이 걸립니다.  이러한 감기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히 다루고 있었어 건강 상식을 배울 수 있어요.    감기 바이러스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감기는 어떻게 걸리는지, 위장 독감(장염)은 왜 걸리는지, 또 사람도 조류독감에 에 걸리는지 등등.  평소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궁금해 할 수 있는 감기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생물에 대해 공부하고 나면 아이들중에서는 미생물 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기도 하겠죠? 이 책에서는 미생물 학자가 되기 위한  기초 지식과 그들이 하는 일을 알려주어 아이들에게 미생물학자가가 되기 위한 꿈을 꾸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책을  마지막 부분에는 집에서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나와있어요.  이렇게 책을 통해 읽은 사실을 직접 실험을 통해 체험해 본다면 훨씬 이해가 빠르겠죠? 바로 그점을 도우려  박테리아를 키워보는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다섯가지의 실험 방법을 보기 쉽게 올려놓았어요.  그리고 실험 도중 어려운 부분은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친절한 팁도 제시해놓았네요. 그리고 각 단원이 끝나면 '상식테스트'라는 코너를 통해 퀴즈풀이를 해보는것도 아주 재미있을듯 합니다.

 

평소 미생물에 대해 궁금함을 많이 갖고 있었던 엄마인 제게도 너무 재미있었던 책입니다. 말 그대로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 제목을 <신나고 재미난 과학학교>라고 지은신것에 대해 공감 되네요.  과학을 지루하다고, 재미없다고 여기는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도 미생물에 대해서만큼은 자신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을 대상은 초등전학년이 될듯해요.  너무 재미있는 책 우리 어린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 펴내주신 출판사 주니어 중앙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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