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1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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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결코 인간에게 득이 될게 없는 충치균 플라그를 의인화하여 '영웅'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을 빌어, 매일 매일 치아관리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매일 '양치질은 꼭 하루에 세번 해라.','잠자기전에는 꼭 양치질 해라' 입아프게 얘기할 필요 없이 이 책을 읽게 한다면 아마도 아이들은 자진해서 양치질을 할것이 분명하네요.

 

이 책은 출판사 스콜라에서 펴내는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라는 시리즈의 첫 권입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넓은 시각을 갖게 하고  내입장이 아닌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보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집필될 예정이라고하네요.  앞으도로 다양한 주재와 의외의 인물들에 대해 책을 펼쳐낼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책도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이 책은 플라그 입장에서 쓰여졌어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플라그는  충치균입니다. 식사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플라그균이 아주 좋아하는 환경이 만들어지죠.  책 속 플라그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양치질도 하지 않은채 잠든 어린이의 입속에서 태어나 여러 어린이의 입을 거치며 모험여행을 떠납니다.  건치 어린이 입속에 들어가 실패를 맛보기도 하고, 무시무시한 치과에 동행해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마음이 잘 맞는, 먹는것 좋아하는 뚱보 민수와 만나 플라그는 행복한 나날을 이어갑니다.

 

책은 플라그균을 '영웅'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을 빌어 우리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중요함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그리고 재미있고 설득력있게 알려줍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참 유쾌하고 재미있지만  책 읽기를 마치고 마지막 책장을 덮게 되면 우리 어린이들은 왜 치아를 깨끗하게 열심히 닦아야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될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일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대상은 6세~초저 어린이가 될것입니다. 이 연령대의 어린이에게 강추하고 싶은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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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동물이 정말? - 우리가 몰랐던 동물에 대한 놀라운 사실 Wow! 정말? 시리즈
엠마 다즈 글, 마크 애스피널 그림, 존 우즈워즈 자문, 김보미 옮김 / 솔빛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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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정말?

 

엠마 다즈 글/마크 에스피널 그림/솔빛길 펴냄/양장제본

 

악어는 성장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자란다는 사실,북극곰은 추위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탄다는 사실, 흰수염 고래가 살아 있는 동물중 가장 큰 동물이라는 사실 등.  동물에 관한 신비롭고 새로운 사실에 대해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출판사 솔빛길에서 펴낸 <동물이 정말>(2013)이 그 책인데요, 책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실과 멋진 그림으로 가득합니다.  온가족이 모여 이 책 한권을 펼쳐놓고  흥미롭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사실 이 책의 매력은 동물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알려주는것에도 있지만 더욱 큰 매력은 그림입니다.

그림은 내용 못지 않게 큰 감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이 책은 그런점에 있어서 매우 멋집니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 만큼 그림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납니다.  동물의 특징을 잘 표현했고  아이들이 친근감을 가질수 있도록 의인화해서 표현한 그림 작가의 재치가 재미있습니다. 그림은 영국의 kingfisher사에서 만든 원서의 그림을 그대로 활용했다고하네요.   동물들의 재미있는 표정에 푹 빠져들 만큼 멋진 그림들입니다.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흥미로움을 갖고 책에 몰입하기에 더없이 좋은 그림들입니다.  

 

이 책엔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잘 모르고 있는 동물에 대한 신비롭고 재미있는 사실들이 가득합니다.   '동물은 우리의 친구다'라고 늘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있는데 과연 그 친구에 대해 우리 어른들은, 그리고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사실을 알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함께 공존해야하는 친구들이라면 그들에 대해 조금더 알아가야할 필요가 있겠죠.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동물을 친숙하고 함께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시킬 필요가 있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줄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난다면 친구나, 부모님들에게 자신만이 알고있는 동물의 재미있는 비밀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쭐해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몰랐던 동물에 대한 놀라운 사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함께 읽고 즐기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이 책을 읽고 도움받을 수 있는 연령, 권장연령의 어린이는 3세~7세의 어린이가 될것입니다.  재미있는 지식그림책 <동물이 정말?> 강권하고 싶은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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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테이프 수업 - 누구나 쉽게 배우는
세이분도신코사 지음, 김효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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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찢어붙히기만 하면 OK.

대표적으로 라벨을 만들거나 봉투를 봉할때,  식료품 밀봉용으로

선물포장을 할때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인 마스킹테이프.

 

아마도 마스킹테이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개는 4~5개에서

많게는 수십개 수백개에 정도의 양을 모으고

 때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텐데요

 저같은 경우 아주 오래전부터 너무 예쁘기도 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

 수십개를 구입해놓았지만 정작 자주 쓰진 않고 있더라구요. 

이유는 다양한 활용도를 잘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출판사 RHK에서 펴낸 <마스킹테이프 수업>(2013)이란 책은 

마스킹테이프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실은 책으로써

 4명의 일본 저자들의 다양한 노하우가 실려 있습니다.

책에 실린 다양한 소품은 무려 43가지의 아이템이 실려있어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책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마스킹테이프는

종이, 패브릭, 유리, 나무, 패션소품과 함께 어울려

 독특하고 멋진 소품으로 재탄생됩니다.

마스킹테이프가 종이와 어울려서는 책커버, 책갈피, 편지지 봉투, 카드, 필통을 만들어 낼 수 있구요,

 패브릭과 어울려서는 컵받침, 손수건, 냄비받침, 오븐장갑등을 만들 수 있으며

유리 나무와 어울려서는 나무 블록, 나무 액자, 전등갓, 시계등을 꾸밀수 있습니다. 

 또 패션소품을 만들때도 응용이 가능하네요.

책속에 실린 풍선브로치 모티프 브로치등은 눈길을 잡아 끄는 아이템입니다. 

 

 

책은 다양한 활용도와 함께 도안모음이 실려 있어

책과 마스킹테이프만 있다면 쉽게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예뻐서 구입했지만 그 적절한 활용도를 알지 못해 박스속에 잠든 마스킹테이프들.

무난하고 평범한 물건을 감각적으로 바꾸는 마스킹 테이프

이 책  한 권이라면 박스속 잠든 마스킹테이프들이

빛을 보고 그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것 같네요.

마스킹테이프와 예쁜 소품 만들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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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 1 - 신들의 나라에는 이야기가 넘쳐요 오감이 자라는 꼬마 미술관 1
이주헌 지음 / 파랑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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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 적당한 무게감, 판면 가득 채우고 있는 멋진 그림들,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그림에 대한 간략, 적절한 설명들.  출판사 파랑새에서 펴낸 <오감이 자라는 꼬미 미술관>(2013) 이란 책을 처음 접한 느낌입니다.  느낌 참 좋습니다.  먼저 권장 연령을 밝힌다면 3세~초등 전학년들에게 강추하고 싶습니다.  어른들이 보셔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판면 가득 채우고 있는 멋진 그림들은 대부분 서양미술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화가들의 작품이며 그림에 다소 관심있는 어른들이라면 몇번은 보았음직한 유명 명화들입니다.  이 책의 그림들이 말해주는 공통된 주재는 '신의 이야기'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인데요 무려 61작품이나 됩니다.  61가지의 작품을 한편엔 편면 가득 그림을 싣고 다른 한면은 깨끗하게 비워  3~5줄의 그림에 대한 간략, 중요 설명과 작품명, 작자명, 생산년도, 소장처등을 실어 그림에 대한 감성적 접근과 동시에 지식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도 실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이 길지 않습니다. 이것은 곧 그림은 지식적인 부분보다 감성적인 부분을 크게 느껴보라는 저자의 의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오든 연령층의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 적절한 책이고 특히 3~5세의 영유아에게도 권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것으로 생각되네요.  저자가  책속에 밝히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편안하고 즐겁게 소통하는, 행복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는 집필 의도처럼 책에 실린 그림을 보고 간략한 설명을 읽어본후 그림에 대한 서로의  느낌을 교환하고 의견을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책으로 생각됩니다.

 

판면 가득한 그림의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책속 그림을 오려내  액자에 넣어 벽면에 걸어두고  오며가며  들여다보는것도 참 좋겠단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아니면 자주 머물게 되는 자리 어느즈음에 손을 뻗으면 바로 잡을 수 있는 곳에 놓아두고 수시로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선별된 명화들을 통해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되고, 신과 인간의 세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인간은 어떠한 감각들을 가지고 있는지를..  책속 설명을 통해 얻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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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되는 카페 - 맨땅의 창업 계획서부터 줄 서는 카페 경영 전략까지
전기홍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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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좁은 동네 안에서도 몇집만 건너면 카페가 있을 정도로 카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카페는 가격경쟁등으로 창업한지 몇달이 채 지나지 않아 문을 닫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1호점을 낸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2호점을 내고 지역 곳곳에  파고들며 유명세를 떨치는 카페도 있습니다. 과연 망하고 흥하는 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 비결을 알고 그 비결을 행동에 옮길 수 있다면  성공은 이미 손안에 들어와 있는것이나 마찬가지겠죠?

 

출판사 마일스톤에서 펴낸 <장사 잘되는 카페>(2013년)의 저자 전기홍은 한국 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후 대기업 마케팅 팀에 오랫동안 근무했던 이력을 가진이로써 전공과 본인의 업무의 경력을 십분 발휘하여 카페를 창업하였고 현재도 카페 장사법을 제대로 알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철학과 경영전략으로 카페장사 10년차를 넘기고 있고 카페 운영외에도 다양한 커피 관련 일을 진행하고 있네요.

 

전공과 카페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커피 장사가 잘되는 비결' 을 모두 털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저자는 책을 통해 카페 창업 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자리 잡도록 돕고 싶었다고 이책의 집필 의도를 밝히고 있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커피가 좋아 카페를 창업했다고 해도 카페 사업에 성공하려면 장사꾼이 되어야 성공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성공한 장사꾼이 되기 위한 다야한 노하우를 꼼꼼하고 자세하게 풀어놓습니다.  현재 금이 충분하지 않아도 서서히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카페를 만들어가는 방법, 입지 선정의 방법, 대박을 만드는 목표 설정 방법,  다기가고 싶은 카페로 만드는 다양한 노하우 그리고 성공한 후에도 카페의 계속된 번창과 확대를 위한 노하우등 저자가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노하우를 풀어놓습니다. 

 

책의 마지막 5장엔 '하나만 따라해도 좋을 카페'를 소개하는 장으로써 저자가 추천하는  유명 카페의 벤치마킹 포인트를 정리해 놓아 카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만합니다. 이 책은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물론이고 현재 카페를 운영중이지만  장사는 잘되지 않고, 잘되지 않는 이유는 모르겠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 줄만한 책입니다. 앞서 언근한 분들꼐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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