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스마트 - 2025 대담하고 똑똑한 미래가 온다
제임스 캔턴 지음, 박수성.이미숙.장진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것 같다. 최근10년이 100년동안 이뤄온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고 앞으로의 10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바꾸어 놓을 거라 했다.
그 옛날 공상과학 그리기에서나 그렸을 법한 일들이 현실화가 많이 될거라 한다. 그냥 앉아서 순식간에 바뀌어가는 하루하루를 지켜보기엔 그 속도가 너무빠르다. 트렌드, 미래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질 때가 되었다.
 
'퓨처스마트'라는 책은 세계미래연구소의 경영자인 제임스 캔턴이  다가올 미래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분석해놓은 책이다.
이 책을 아무생각 없이 읽으면 허허 웃음이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30여년간 탁월한 통찰력으로 미래 주요 트렌드를 예측해 온 그의 행보를 바라본 바 결코 이 책 속의 내용이 허황된 거라 말할 수가 없다. 단지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었음을 자각해야 할 때이다.
 
퓨처스마트를 읽고 있으면 깨어있는 사업가라면 사업방향이 보일 것이고 주식투자자라면 투자분야가 보일 것이고 일반 회사원들이라면 장차 내가 몸을 맡겨야 할 직종이 보일 것이다.
202020252030년 각 시대에 중요시 될 분야와 트렌드를 읽고 있고 이에 따라 어떻게 삶이 변화될지 시나리오를 말해준다.
 
지금도 이미 시작되었지만 제임스 캔던은 미래엔 더욱 연결된 세상이 열린다고 말한다.
모든 사물에 IP가 할당되어 조작이 간편해진다 한다. 자동차가 나의 움직임에 대한 신호를 받아 시동을 걸고 출발을 준비하고 내가 핸들에 손을 얹는 순간 나의 스케쥴표와 동기화가 되어 내가 어느 목적지로 몇시까지 가야할지 컴퓨터가 분석하는 등의 자동화가 실제로 이루어 진다는 말이다.
장차 컴퓨터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인간의 그것을 훨씬 뛰어 넘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많은 노동력을 로봇이 대신하기 시작했고 사람은 점차 디지털 안에서의 소통에 집중하게 될것이라 하니 많은 사업이 사람을 배제하고 움직이게 될 것이므로 사업변화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D프린터의 진화로 여러분야,그중에서도 특히 의학분야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좋은 소식으로 들렸다. 비용도 절감이 되면서 나에게 맞춤형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은 고가의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고 이것은 장차 우리 인류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발전을 토대로 엄청나게 많이 혁신될 미래를 향해 끝없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미래에 무지한 오늘날의 게으른 자들에게 매우 좋은 길잡이 책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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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읽는 밤
장샤오헝 지음, 이성희 옮김 / 리오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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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철학이란 분야는 왠지 어렵게만 느껴졌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부딪혀 살아가기도 바쁜데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쉽게 쉽게 생각하면 되지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해야하나. 이게 철학에 대한 내 생각이었다. 그래서인지 철학분야와 그에 관한 책을 읽어볼 기회가 없었다.    

고로 나에게 첫 철학책이 되어준 철학 읽는 밤을 읽고 난 소감은 참 감동스럽다.
세상을 삐뚤고 어렵게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욱 바르고 단순하게 보기 위한 분야가 철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겐 실로 한 문장 한 문장이 굉장히 큰 채움으로 다가왔다.
세상을 좀더 겸허하고 바르게 보게 된 것 같고 내 스스로가 이 든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철학인가보다(?)
    
이 책은 북경대학교를 스쳐간 수많은 저명인사들의 인생철학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장샤오헝이라는 저자가 묶어 낸 책이다.잃고 얻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 높고 낮아짐에 흔들리지 않는, 자유롭고 행복한 영혼을 위하여라고 쓰인 책의 겉표지는 이 책의 주제를 아주 잘 드러내 주었다. 인생 선배에게서 인생을 살아가며 만나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삼국지를 읽으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하는데 그 이유는 책을 통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이 철학 읽는 밤또한 삼국지처럼 곁에 두고 내 삶의 지침서 삼을 만한 책이란 생각을 했다. 각 장에 나오는 이야기들마다 지혜로운 현자의 가르침을 받는 느낌이었으며 그것은 나의 내면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어쩌면 나 스스로가 알고 있을법한 뻔한 이야기들이었지만 문장으로 와 닿는 순간 큰 깨달음이 되었다.
 
철학이란 삶을 마주하는 내 자신을 좀더 깊고 넓게 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철학분야를 조금이나마 엿보면서 얼마나 나의 내면에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멋진 분야인가! 감탄했다.
 
혼신의 힘을 다했다면 성패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불완전한 것이야말로 인생이다
인생에 진지하라

등의 제목들은 자기계발서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그것을 풀어주는 문장이 왠지 훨씬 따뜻했고 단단했으며 깊이가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풍요로워짐을 느껴 더없이 행복했던 책이다.
마음이 어지럽고 답답할 때 어떻게 내앞에 놓인 인생을 바라봐야 할지 모를 때
손에 들고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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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근육을 키워라 - 하루 10분 재테크 공부로 돈이 저절로 붙는 체질 만들기
백승혜 지음 / 라온북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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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임대료수익을 받고 싶은건 나 개인의 바램이기도 하지만 나의 부모님에게 특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80퍼센트 이상이 노후자금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하고 우리부모님은 그 80프로에 속하기 때문이다.


책을 막 덮고 난 지금 머릿속에 몰랐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개념과 함께 나도 할수 있다,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력히 남았다.

초보가 읽어도 부담없을 정도의 읽힘의 문장체였지만 절대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본 용어 설명은 물론 개념, 실수하지 않는 분석 및 투자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었다.
지금 당장 이용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및 책 그리고 각각의 활용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좀더 구체적인 실행을 도와주었고
큰 돈이 오가는 만큼 사기사례도 실어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쓰이는 어려운 용어와 방법들이 나오지만 부동산을 왜 해야하는지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독자의 욕구를 한껏 올려놓은 상태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책을 잡게 했다. 부동산에 대하여 완전초보여도 이책을 덮고나면 뭔가 동아줄을 잡은 느낌이 들거라 확신한다.


나는 겁도없이 작가의 책만 읽고 경매,상가투자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수익형 부동산중 수익률이 가장 좋은건 상가투자라고 한다. 아직 상가투자는 커녕 내 가게 하나를 가질 자본도 없기에 너무 머나먼 미래겠지만, 한번도 꿈꾸지 않은 길을 꿈꾸게 해줬다는 것은 작가의 말이 얼마나 내게 설득력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또 창업에 대해서도 더욱 꿈이 커지게 했다.
막연히 내 가게를 할거야 라고 생각했던 마음에서 창업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창업비용, 상권,업종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줌으로써 책 한권만으로 내가 벌써 창업과 부동산의 길로 들어섰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책 맨 마지막 부록으로 실린 체크리스트들은 부자근육이 아예 없는 나를 너무나 반성케 했고 열심히 따라해서 부자근육을 키워야겠다는 부자마음을 만들어줬다.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북마크를 해가며 읽었다.
나의 미래 우리 부모님의 은퇴후 행복한 삶을 위해 꼭 관심을 가지고 봐야할 책이다.집에 두고 몇번이고 볼것이다.



p.s 아쉬운 의견을 덧붙여보자면 이 책은 처음엔 칼라로 출판될 예정이었다보다. 글들 사이사이로 색으로 구분을 해놓은 사진을 설명하는 문장이 나온다. 하지만 지금책에서는 칼라 구분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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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나 - 정신의학자이자 여섯 아이의 아버지가 말하는 스웨덴 육아의 진실
다비드 에버하르드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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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완벽한 부모는 어떤사람일까?”하는 질문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부모는 ‘아이가 없는 부모’라고도 말한다.
이 말은 아마도 부모가 된 모든 아이의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있어 완벽한 부모라 생각하지 못한다는 뜻일 것이고 그로 인한 미안함이 만들어 낸 각종 행동들은 오늘날 책으로 나올만큼 문제의 화두가 되어주고 있다.

식당에 가면 손님이 왕이고 가정에서는 아이가 왕이다.
실제 내 친구들을 통해 아이에 휘둘려 떼쓰고 울지 않게 하기 위해 이리저리 맞춰주고 사주고 달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예전의 다산의 시절에서 벗어나 한명만 낳고 잘 살자는 생각을 거쳐 이제는 아이 없이 살아야 더 행복하고 마음껏 나를 위해 누릴 수 있다는 딩크족 마인드현상이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려 자의든 타의든 늘어나짐에 따라서 아이들의 입지는 더욱 가정 내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는 추세가 되었다.

 

무엇이 원인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수그러들 줄 모르는 아이든의 권력에 대하여 다비드 에버하르드는‘아이들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나’ 라는 책을 통해 그것이 옳지 않음을 주장하고 있다. 스웨덴의 교육방법을 통해 북유럽에 대해 막연하게 모든 동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어 주는 책이다.

과잉보호속에서 자라난 아이들로 인한 문제들을 거론하며 저자는 아이 본인의 문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물질로만  채워주려 하지 말고 정신적인 부분을 채워주라 말한다.

실질적으로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는 환경은 강인한 정신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자동차를 타고 매일 등교를 시켜주는 사이에 아이의 다리를 점점 약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본인이 노력하고 얻는 경험과 성취에 의해서만 자라날 수 있는 건강한 정신력이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너무많은 것을 주는것이 한편으로는 많은 것을 빼앗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에 육아를 하는 부모들이 이 책을 보며 조금은 다른 방향의 육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나또한 곧 육아를 시작할 입장으로서 어느것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좀더 생각해보는 책이었다.

 

 “어쩌면 아이에게 관심을 덜 기울이고, 어른이 감독하는 온갖 종류의 활동 없이 아이를 놀게 하면 아이가 더 행복해지고 더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날지도 모른다.”2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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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퍼스널 컬러북
김미진.ZhiYoung 지음 / 에듀웨이(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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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초반에서 후반에 이르기까지, 나만의 생각일지는 몰라도 그 나이엔 어떻게 꾸며도 이뻐보였던 것 같다.
맨얼굴 본연 피부 자체가 생기가 있었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어떡색조의 화장을 해도 괜찮았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화장을 해 놓아도 어둡다는 느낌이 있으니 참 슬프다.

그래서 30대에 들어오면서부터는  내게 맞는 화장, 코디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남의 옷을 입은 양 어울리지도 않는 코디와 색조화장을 하는 실수는 이젠 더는 없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나에게 잘 맞는 색이 무언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이책은 나같은 독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자가진단 가이드북을 통해 성향을 물어봐주어 맞는 색깔과 톤을 매칭시켜주기도 하고
컬러를 통한 자기 표현법 및 메이크업 방법까지 설명해 주고 있다.


미술적 감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주조색과 보조색을 알려주고 배색및 모델들의 실제 코디사진까지 친절하게 나열해주고 있다.
이 책을 열심히 보다 보면 없던 미적 감각도 생길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맞는 색들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난다면 더이상 어울리지않는 색조끼리 발라서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연출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같은 색 계열 안에서도 농도 채도 명도에 따라서 무수히 많은 색감이 발생한다.
사람의 피부색이 똑같은사람이 아무도없듯이 색깔 또한 노랑이라고 다 같은 노랑은 아닌 것이다.

자기에게 맞는 색을 고르고 자기에 맞는 메이크업을 하는것이 많은 사람들 가운에 나를 알릴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배웠고 내게 맞는 색을 찾는 과정을 통해 좀  더 나를 관찰하는 기회가 되었다.


4계절로 나눈 유형별 메이크업 방법에서 나는 깊이있고 차분한 가을 유형이 제일 맘에 들었다.
실제 좋아하는 색이 브라운, 그레이,따뜻한 카키색 등을 좋아하기때문에 메이크업이나 코디가 가을에 제일 맞아보였다.

또 하나로 현재 내 실전에 적용할 정보로는 BLACK보다는 DARK NAVY쪽의 의상을 추천해주었다. 나는 늘 BLACK만 고집했는데
이번에는 DARK NAVY의 옷을 한번 입어봐야겠다.


메이크업 초보로서 아쉬웠던점은 메이크업 방법을 설명할 때 과정을 사진으로 좀 남겨주었으면 훨씬 이해가 쉬웠겠다 싶었지만, 이 책은
메이크업 책이 아닌 컬러북 책이니까.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메이크업 책이 하나 더 나와준다면 더없이 반가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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