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a Day for Moms :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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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3년일기, 5년일기, 10년일기가 유행 했던 적이 있다. 한 권의 책 안에 몇년간 같은 날의 일기를 같이 기록함으로써 매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수 있는 좋은 일기장이었다. 현재도 판매되고 있고 나는 이 일기장이 꽤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일기에다가 좋은 기능을 한가지 더 가지고 있다. 바로 매일매일 생각할 수 있는 질문거리가 내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매년 달라질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재미있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FOR MOMS, 즉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엄마로 사느라 놓쳐버린, 잃어버린 아름다운 꿈을 지금 시작하세요!'가 이 책의 타이틀문구이다. 나는 '예비엄마'다. 설령 엄마가 아닌 사람이어도 나는 이 책을 당당히 추천하고 싶다. 엄마가 아니어도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총 365개의 질문을 5년간 기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적게 되는 답은 총 1825개가 된다.

작년의 나와 오늘의 나, 내년의 내가 이 질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오늘 내게 주어진 질문은 '가족과 함께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이다.

좀 머나먼 계획이지만 나는 늘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살기'를 꼽았다. 그리고 쥬니어 만들기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이것이 올해 나의 계획이다.


내년에는 이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하고 있을까? 수없이 많아져버린 중국인들의 난입(?)에 제주도로의 이도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새로운 계획중에 있을까? 쥬니어 탄생시키기를 여전히 도전중일지, 쥬니어를 잘 키워내기에 도전중일지? 참으로 궁금하다^^


엄마가 아닌사람도 좋고 엄마가 이용하면 더 없이 좋겠다. 아이로 인해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니까,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질문을 통해 다시한번 점검받으면 좋겠다.


삶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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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a Day for Kids : 매일 성장하는 아이의 3년 일기 Q&A a Day
벳시 프랑코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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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FOR MOMS와 함께 하면 좋은 아이버전! Q&A FOR KIDS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들에 대해 3년간 답을 적어볼 수 있는 책이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 가는 유쾌한 타임캡슐>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아이가 말하는 대답을 적어나가며 부모들은 아이의 생각을 조금더 자세히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이의 생각을 적는 소중한 순간의 기록이자, 성장하는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질문들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평범하면서도 평소에 '굳이'물어볼 생각을 못했던 질문들. 이 질문들로 인해 아이는 물론 부모 자신들까지도 성장하는 계기가 될것이라 확신한다.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만든다.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질문들을 통해 당신의 아이를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

 


이 질문들은 6세부터 13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나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조카에게 이 질문들을 해본 결과 창의력 있는 대답이 나왔다 ㅎㅎ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이 생각들을 기록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창이력, 상상력, 사고력 모든것들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록이 될 Q&A FOR KIDS.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지만 생각도 남겨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부모가 되고 싶다.

그리고 아이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며 기록해 나가고 싶다.

이 책이 내게 필요한 이유이고 당신에게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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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기획의 정석 - 발상력을 높여주는 1,000가지 아이디어 노트
강석태 지음 / 타래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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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서  '아이디어 제안'코너가 있다. 처음에 아이디어 제안을 명(?) 받았을 땐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아 또 하나의 '업무'처럼 고민만 하던 기억이 난다. 점차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이것저것 고민도 해보고 구상도 해보곤 있지만 여전히 나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은 그런 내게 딱 맞는 책이었다. 책의 서두에서는 나같은 직장인이 겪는 '아이디어 제안'의 고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수동적이고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흐지부지 끝나고 말아버리는 아이디어 회의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는 게 비단 나만으니 고민이 아니구나 하는 묘한 위로(?)를 준다. 그리고 저자가 실제 적용하고 있는 '아이디어 노트'의 중요성과 사용법을 설명한다.


저자 강석태 씨는 평소 노트에 적어둔 아이디어 중에서 회사에 실행해 볼만한 아이템을 추려 신사업계획서에 넣어왔는데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다 보니 사업부 내에서 아이디어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 노트에 적힌 아이템을 활용하여 3년 연속 포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 노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실제 저자가 직접 기록한 아이디어들도 엿볼 수가 있었는데 틈나는 대로 아이디어를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 실행이 가능한 아이디어도 있었고 상상에 그친채 허무맹랑한 아이디어도 있지만 점점 기록해 나갈수록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하며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접근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이 이해가 되었다. 그가 낸 아이디어로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것은 홈쇼핑 주문시 볼 수 있는 '톡주문'서비스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런칭이 되기까지 아이디어노트의 기록부터 진행까지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는데까지의 단계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잠깐 생각한다고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회사를 위한 아이디어건 내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건 실생활을 하다 일상에서 만난 불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건 세상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보는 습관은 어떤식으로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와 같은 아이디어 고민으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편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책에 나온 사례들을 보며 새삼 느꼈다.

앞으로 내야 할 아이디어 제안이 더이상 어렵기만 한 일은 아닐 듯 싶다. 좀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 노트를 응용하여 도전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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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링 에너지 - 2030을 위한 에너지 레터
김진호 지음 / 인더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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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교회를 열심히 다닌 적이 있었다. (과거형이 되버린 것이 슬프다) 매일 아침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하는 나의 첫 일과는 예습이나 복습이 아닌 '묵상책'을 펴는 것이었다.  매일 날짜가 적혀 있고 1장에서 2장정도 되는 성경문구를 읽은 뒤 나의 생각을 적는 형식이었다. 그것만으로 성경을 다 읽거나 알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마음은 편해졌던 경험을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알수 없는 에너지를 받기도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 <딜리버링 에너지> 가 딱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다. 읽는 것만으로 마음을 편하게 하고, 에너지를 준다. '희망'의 메세지인 것이다. 총 방향, 마음, 행동, 습관 4가지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 주제에 맞게 생각해 볼수 있는 짧은 글들로 엮어져 있다. 이 것은 저자가 책을 통해, 만남을 통해, 경험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얻을 때마다 '에너지 레터'라는 칼럼으로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엮은 것이다. 저자가 느낀 생각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겨져 있다. 대기업을 들어가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가 모든것을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며 얻은 새로운 깨달음이 무엇인지 그를 움직이게한 에너지가 무엇인지 알고자 하면 책의 어느페이지부터건 펼쳐서 읽으면 된다. 이 책은 순서가 중요하진 않다.


내 맘에 기쁨이 되어준 에너지 레터를 소개해보겠다.

<미래의 나를 만나는 시간>이란 글에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미래의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고 있다.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를 지금 마주하게 된다면 해줄 말이 많듯이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를 가장 잘 알고 적합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 했다. 미래의 나를 자세하게 상상하고 현실로 불러들이면 내 모습이 점점 미래의 내가 되어가는 것을 느낄것이라는 글이었다. 내가 앞으로 무얼 해야하지?라는 고민이 많은시간을 사로잡고 있는 요즘 고민만 했지 그 어떤 모습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다. 하고 싶은것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현재의 나에게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의 내가 지금보다 나아질거란 상상을 감히 하지 못했던 듯하다. 이 파트를 읽은 뒤 나는 조금더 나를 예쁘고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구체화 시킬 수 있었다. 더불어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도^^


읽는 것만으로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도전할 수 있게 해주는 그야말로 에너지를 주는 책이다. 책 제목이 '딜리버링 에너지'인 것이 참 직관적이고 제대로 된 제목이라 느꼈다.


이제는 묵상책이 아닌 딜리버링 에너지를 출근후 업무 시작전 읽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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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림프 순환 다이어트 - 하루 5분 림프 스트레칭으로 슬림한 몸매와 동안 외모, 건강까지!
배은정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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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림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요즘처럼 느낀 적이 없다. 바로 나의 하늘인 아빠가 림프암으로 투병을 하셨기 때문이다.

평생 아픈데라고는 없으시던 아빠의 암 소식에 나의 하늘은 크게 흔들거렸다.

그때부터 나에게 림프란 단어가 자주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림프는 혈액처럼 온몸에 흐르면서 다양한 일을 하는 액체이다.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며 노폐물을 제거하고 나쁜균을 없애고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질병까지 예방하지만 심장이 펌프질을 하여 혈액을 내보내듯 펌프역할을 하는 기관이 따로 없어서 호흡, 림프관 주변 장기와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서 흐른다. 때문에 림프절을 마사지하여 림프가 흐르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이 책은 굳은 장기와 근육, 뼈를 풀어 림프의 길을 열여주는 동작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성은 총 4파트로 되어있다.



 - 전신라인 살리기

- 동안 얼굴 완성하기

- 전신 힐링시키기

- 심신 건강 지키기


4가지 주제에 의한 구성으로 우리몸의 온몸을 구석구석 마사지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사지 방식은 어렵지 않고 많은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았다.

거의 맨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읽으면서 바로 따라할 수가 있었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볼수있게 해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면 아마 나의 아침 운동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동영상이 없어도 나의 아침 운동이 되어줄 것이지만 말이다.)


소제목 중 나에게 꼭 필요한 몇가지 파트 마사지 사진을 첨부하며 마무리 한다.

림프를 통해 미용,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요즘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두통, 불면증과

여자들의 끊을 수 없는 고민인 생리통 그리고 우울증까지도 마사지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하니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가장 바쁜 시대에 가장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우리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할 요즘이다.

스타들ㅇ릐 보디메이커 배은정 원장의 특급비법인 만큼

눈을 뜨면 이 림프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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