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플라워숍 All about Flower Shop - 개정판
엄지영.강세종 지음 / 북하우스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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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플라워숍, 즉 꽃집창업 및 운영에 대한 이야기이다. 플로리스트 엄지영, 가드너 강세종 부부의 10년의 플라워숍 운영 노하우를 담아냈다.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노래가사에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꽃집 주인은 흔히 아리따운 아가씨로 비춰지곤 한다. 하지만 플라워숍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나면 여리여리하게만 그려지는 꽃집 사장님들이 다들 얼마나 많은 노력을 통해 가게를 운영해나가고 있는지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플라워숍을 운영해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하나하나 해결해줄 좋은 책이다. 실제 부부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가게위치, 브랜드 이름, 사업자 등록 등에 대한 사업절차 방법 외에 운영노하우, 플라워 관리,플로리스트의 플라워 레슨의 팁을 담은 플라워 스쿨, 가드너의 노하우를 담아낸 가드닝 레슨까지. 식물을 사랑하는 두 부부의 활짝 웃는 사진도 볼수 있었고 예쁜 꽃과 식물이 담긴 사진을 보며 읽고 있노라니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평소에 꽃과 식물에 대한 관심은 정말 많았는데 관리하는 방법을 좀처럼 알기 힘들어서 키우기 힘들었는데 이번 봄이 오면 꼭 한번 우리집 가드닝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플라워숍 창업까진 아니어도 우리집 플라워숍은 꾸밀수 있을것같다.

2012년 처음 초판된 책이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2018년 개정판으로 나와서 더욱 많은 내용을 담아냈다.
꽃집을 운영한다면 이들처럼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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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애비게일 터커 지음, 이다희 옮김 / 마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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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었던 책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표지라고 생각된다. 외국책들에 비해 우리나라 책들은 표지에 많은 신경을쓴다고 생각해왔다. 그래도 내용을 보고 책을 골라야지 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 책을 내용도 잘 모른채 읽게 된 데에는 책의 겉표지가 크게 한몫했다고 말하고 싶다.

동물을 한번도 키워보지 않은 내가 최근들어 '냥이앓이'를 시작했다. SNS를 통해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을 바라보며 히죽히죽거리고 길가의 고양이들을 보면 말을 걸고 싶어졌다. 실제 얼마전에는 앞집 지붕에서 놀고있는 고양이3마리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그 아이들이 사람정에 굶주렸던 건지 오후에 우리집 현관문앞에 옹기종기 와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고양이의 도도한 표정과 대비되는 동그란 얼굴은 어딘가모르게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보고 있으면 자꾸 웃음이 난다. 흔히 강아지가 사람들에게 충성적이고 애교가 많다고 하지만, 고양이를 키워본사람들은 고양이 애교에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다고들 말한다.

요즘은 고양이를 키우는 일이 대세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강아지보다 키우기 수월한 면도 한몫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애비게일 터커는 의문을 가진다.

"고양이는 신문을 가져오지도 않고 맛있는 알을 낳지도 않으며, 우리를 태워주지도 않는다.인간이 어떤 짐승을, 한 마리도 아니고 수억마리를 곁에 둘 때는 대개 그 이유가 명백하다. 물론 우리를 고양이를 좋아하고 심지어 사랑한다. 그렇지만 왜? 고양이들에게 무슨 비결이 있길래?" 14

그녀는 자신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홀렸'다고 생각한다.고양이의 이목구비는 아기와 닮았으며 귀엽고 동그랗고 무엇보다 눈이 빛나고 매력적이라고 한다. 책의 곳곳에 그녀의 고양이 치토스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고양이들이 인간과 함께 살게 된 데에는 인간이 아닌 '고양이'들의 '인간간택'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이 책은 과학, 역사, 지질학 등이 맞물려 재미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고양잇과 동물들의 멸종위기 속에서 크나큰 번영을 이루어낸 고양이의 생존이야기는 왜 그들이 '거실이 사자'인지를 잘 알려준다. 아울러 인간과 함께 하게 된 고양이들의 변화가 고양이 스스로를 위협하게 되는 현실들에 대한 이야기는 인간이 생태계에 얼마나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다시한 번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다.

과학 탐구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읽으며 점점더 고양이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게 되는 느낌이었다. 단순히 예쁘고 귀엽고 키우기 쉽다하여 관심이 갔는데 인간과 고양이의 관계는 생각보다 깊은 데서부터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알아야 할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애비게일의 말처럼 책을 읽고나자 더욱더 고양이들이 매력적으로 사랑스럽게 보이고 경외롭기까지 하다. 고양이에 대해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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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신의 다이어트 교정 체조 - 바른 몸, 날씬한 몸을 만드는 셀프 전신 성형
박숙희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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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책은 너무나 쉽고 편하고 꾸준히 내 몸을 관리하기 좋은 지침서다.

무엇 하나 따라하기 힘들어하고 꾸준히 하는걸 못하는 나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따라하기 좋았고 일하면서 틈틈히 따라할 수 있어서 좋다. 작은 교정운동으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을 직접하고 나니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진다.

 

저자 박숙희씨는 몸과 얼굴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셀프 교정 체조'를 개발한 대한민국 체형교정 일인자다. 이미 TV프로그램을 통해 그녀의 교정운동을 몇번 접한 적 있다. 짧은 시간 간단한 교정만으로 금새 눈으로 효과가 보이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이 책에서 단기간에 효과를 볼수 있는 이유를 "삐뚤어진 체형이 군살의 주범"이기 떄문이라 말한다. 원하는 몸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체형의 불균형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 해, 예쁜옷을 입기 위해 살을 빼야 해 등의 말들보다 내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이 구체적인 말이 나로 하여금 운동의지를 확실히 북돋아 주었다.

 

다이어트 교정 체조의 핵심은 근막


삐뚤어진 체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먼저 근막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한다.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이다. 늘 취하던 움직임의 반대 패턴으로 관절을 회전시키면 관절 뿐 아니라 관절에 붙어있는 근막도 원래의 모양과 위치로 돌아오면서 늘어진 살들을 제자리로 돌려보낼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책에서 알려주는 동작들은 전혀 어렵지 않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은 동작들이다. 저자 말처럼 3분 속성운동이 가능한 동작들인데 이 동작들로 내 몸의 교정이 된다는 말에 의욕이 한껏 솟는다.

 

큼직한 사진들과 QR코드를 이용하여 동작을 더 정확하고 자세히 배울수 있어 좋다. 열심히 따라해본 독자로서의 아쉬움이 있다면 매 동작마다 QR코드를 새로 찍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여러동작들을 연결해서 하고 싶을 경우에 이 부분이 조금 번거로웠다.

 

어깨 몸통 허리 종아리 발목 등의 부위별 스트레칭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교정운동파트가 시작된다. 이 동작들 역시 너무너무 쉽다. 특히 내가 찾고 있던 사무실에서의 틈새운동에도 걸맞는 동작들이 보여서 너무 좋다.

<그대로 따라하면 고민이 바로 해결되는 스케셜 교정 프로그램>코너에서는 앞에서 보여준 자세들을 이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코스 프로그램으로 구성해주었다. 전신운동이 하고싶을 때, 동안얼굴을 만들고 싶을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취침전에 하면 좋은 운동 등을 구성해주었다.




2주넘게 이 책을 붙들고 따라하고 있다. 무엇보다 간단한 동작들로 내가 내몸을 돌아보고 있다는 생각이 기분을 좋게 해주고 단시간 운동하지만 개운한 느낌이다. 조금씩 체형이 변해감을 즐기고 있다. 앞으로 더 꾸준히 이 책과 함께 내 몸 근막의 잘못된 위치를 교정해나가며 내 몸을 관리할 생각이다.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자세로 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통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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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의 생각훈련 - 흔들리는 삶을 바로 세우는 5,000년 탈무드의 지혜
심정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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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반부가 성공과 성취를 향해 뛰는 시기라면 인생의 후반부는 의미와 사명을 찾는 시기이다"
-<하프타임>저자 밥 버포드-

유대인은 일상의 모든 행위와 행동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 한다. 그리고 그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랍비들은 수천 년의 토론을 통해 유대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정리했다.

요즘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무언가 텅 비어버린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내 삶에 대해 나 스스로 생각하고 돌아보고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낸다. 오늘 직장동료에게 우스개소리로 월화수목금요일은 일어나서 잠드는 시간까지의 모든 패턴이 똑같아서 요즘엔 그날그날의 일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그나마 변화가 있는 주말의 기억난다고 말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참 서글프다."인생의 전반부가 성공과 성취를 향해 뛰는 시기라면 인생의 후반부는 의미와 사명을 찾는 시기이다"
-<
하프타임>저자 밥 버포드-

유대인은 일상의 모든 행위와 행동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 한다. 그리고 그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랍비들은 수천 년의 토론을 통해 유대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정리했다.

요즘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무언가 텅 비어버린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내 삶에 대해 나 스스로 생각하고 돌아보고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낸다. 오늘 직장동료에게 우스갯소리로 월화수목금요일은 일어나서 잠드는 시간까지의 모든 패턴이 똑같아서 요즘엔 그날그날의 일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그나마 변화가 있는 주말의 모습만 기억난다고 말했는데 이말을 다시 생각해봐도 참 서글프다. 내 인생에서 놓고 보면 직장생활, 돈이라는 것이 내 행복보다 내 가족보다 중요하지 않음을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이 굴레에서 벗어날 용기가 없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갈수록 스스로 의기소침해지고, 못난 사람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나는 내 자신이 조금이라도 바보같지 않은 하루를 보내기 위해선 책을 통해 지혜를 얻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아마 내가 여러 장르의 책중에서 자기계발서를 찾아읽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책 <1% 유대인의 생각훈련>에서는 탈무드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
 
내 기억속의 탈무드는 어렸을 때 읽었던 이솝우화와 비슷한 느낌으로 기억되는데, 실제 탈무드는 히브리-영어 번역본 기준으로 73권이나 되고 내용이 어려워서 유대인들마저 평생 한 번 다 읽기도 힘든 책이라 한다. 탈무드는 천년 동안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들이 토론한 내용을 기록한 방대한지혜과 지식의 창고라 불린다고 한다. 깊은 토론을 통해 그들은 스스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바로 세우고 찾아나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떻게 읽어나가야하는가 고민을 했다. 다행히 챕터의 마지막 부분마다 스스로 생각해볼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었기 때문에 그 질문들에 대답해보며 내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마치 어렸을 때하던 Q.T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아마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저자는 말한다. 탈무드를 읽는다고 하면 주위에서 똑똑해지셨어요?”등의 질문을 받는데, 그렇다기보다는 탈무드를 공부하고, 공부하는 친구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왜 선행을 해야하고 어떻게 선행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을 배우고 그렇게 살려 노력하는 삶을 살게되었다고 한다. 이 말에 따르면 이 깊은 토론과 가르침을 주는 탈무드의 궁극적인 목적은 선행인 것인가.
 
밥 버포드가 말한 의미와 사명의 결론이 선행인지, 랍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토론한 그 끝이 선행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아직 책의 내용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한 나로서는 착하게 살면 손해야라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탈무드의 가르침을 통해 내 마음 속에 선행하려는 마음이 커진다면, 그래서 내 삶이 좀더 다른 의미에서 풍족해지고 아름다워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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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파일 가계부 - 슈퍼 그뤠잇 짠돌이 부자 되기
이치노세 가쓰미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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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릇 가계부는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랜시간 가계부쓰기를 시도하다 실패하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돈을 아끼겠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돈들여 가계부를 구매했다. 굳은 의지로 줄줄새는 돈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던 나의 의욕은 채 한달을 넘기지 못했다.

원인은 습관이 되어있지 않고 돈을 아끼려는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데에 있다고 생각했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휙 긁는 건 쉽지만 그것의 내역과 영수증을 정리하는 시간은 좀처럼 습관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어느새 정리하지 못한 영수증이 쌓여갔고, 가계부를 쓰면서도 지출에 대한 점검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얼마나 먹고싶은 걸 먹고 사고싶은 걸 샀는지 기록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제 버릇 남 못준다고 올해도 나는 가계부에 관한 책을 탐색하고 말았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게 색다른 가계부에 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같은 의지박약의 소유자도 할 만한 가계부를 드디어 찾은 느낌을 받았다.

이 가계부의 이름은 '클리어파일 가계부'이다. 악보를 보관하거나 낱장의 서류를 보관할 때 많이 쓰이는 클리어파일을 이용한 가계부이다. 일본 TV에서 난리 난 화제의 재테크 방법이라 하니 관심이 갔다.

 

하루 쓸 돈을 클리어파일에 넣으면 끝!!

이 간단한 방법으로 돈을 모을 수 있다니.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 가계부의 포인트는 하루 2만원으로 매일의 식비, 일용품 예산을 잡고 그 안에서 쓰려 노력해야 하는 점이다. 하루 2만원이면 한달이면 60만원이 된다. 적다면 적고 충분하다면 충분하다. 나의 입장에서는 그간 써온 식비보단 현저하게 적은 금액이지만 2만원안에서 예산을 잡고 맞추려 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낭비하던 지출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는 게 저자의 의견이다. 때문에 넉넉히 잡는 것보다 약간 적다 느껴지는 2만원을 추천한다고 했다.

물론 2만원이 넘는, 예를 들어 쌀갑등의 경우는 예외로 별도의 페이지에서 관리한다.

날짜별로 2만원씩 클리어파일에 넣어놓은다음, 매일 아침 해당 날짜에서 2만원을 지갑에 넣고 나가 하루를 보내면 된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지갑에 남은 돈을 클리어 북에 넣는다. 남은 돈을 모아 원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는 보상 또는 포상 등의 이벤트까지 더하면 더욱 신나게 지출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실제 저자가 어렸을 적 아버지로부터 받은 생활비를 아껴 남은돈은 용돈으로 쓰라는 말에 신나서 가계관리를 알뜰히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단순한 방법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무엇보다도 가계부쓰기에서 좌절하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이 다시한 번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지출하려 노력하고, 남은돈을 포상으로 삼는 경험을 통해 쓸데없는 지출에 예민하지 않는 나의 자세를 고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올해는 클리어파일 가계부로 우리 가정의 식비를 조절하고 아낀 돈으로 여행을 가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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