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 아웃라이어 풋볼러 호날두만의 법칙을 배운다
한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축구에 관심없어도 강인함과 유연함, 엄격함과 온화함을 함께 갖춘 그의 리더십에 반하게 했던, 스스로를 "Special One"이라 칭하던 특별한 감독, 주제 무리뉴에 이어 축구전문기자 한준이 소개하는 또 한 명의 스페셜한 인물은 바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이 책을 읽기 전 호날두하면 떠오르는, 내가 그 전에 갖고 있던 이미지와 거의 일치하는 표현이 책에 있었다. p.130 "...호날두가 부와 명예를 이용해 여자와 명품에 탐닉하고 오만하며 자기애만 충만한 이기적인 인물"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그 왜곡된 오해를 풀 수 있을거라는 작가의 말은 틀림없었다. 선수 호날두, 스타 호날두, 인간 호날두, 학생 호날두로 보여주는 호날두는 훌륭한 축구선수이자 존경받을 만한 심성의 소유자였다.

 

"동에 번쩍`서에 번쩍! 그는 왼쪽에서 달리고 오른쪽에서도 달린다!..." 맨유팬이 불러주었다는 응원가처럼 질풍같은 호날두의 드리블, "2014년 4월 4일 현재 호날두는 총 673경기에 출전해 418득점을 올렸다. 오른발 슈팅으로 151골을, 왼발로도 64골을" 메시와 함께 외계인에 가까운 득점력이라고 불리우는 이 엄청난 기록이 타고난 재능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늦게 떠나는 성실성은 물론 술, 담배는 커녕 탄산수도 마시지 않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있었기에 오늘의 호날두가 있었던 것! 2006년 월드컵 윙크사건으로 자신의 소속팀 맨유 팬들에게서도 외면하고 비난받았지만 "야유는 오히려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실력으로 야유를 환호로! 이끌어내는 근성있는 선수,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태도, 기부천사라 불리는 통큰 기부.
p.127 "전 세계 부모들이 아이들의 식탁에 적합한 음식을 마련하는데 어떤 어려움도 없게 돕고 싶다. 직접 아이들을 만나 용기를 주고 운동도 하고 좋은 몸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나 역시 한 아이의 아버지다. 내 아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내 아들과 똑같은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축구 뿐 아니라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공부까지 새로운 배움이 즐겁다는 호날두, 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거듭하며 진화하는 진짜 축구선수를 만났다. 무엇보다 예쁜 약혼녀, 엄청난 몸값, 바람둥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에 가려져있던 치열한 시간과 노력, 땀을 만나면서 '축구천재'라는 칭호 뒤에 가려져있던 축구선수이자 인간 호날두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었다. 축구장에서 뛰는 뜨거운 심장 뿐 아니라 아픈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울어줄줄 아는 따뜻함도 지닌 사람, 호날두. 그의 땀과 열정이 꼭 축구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p.61"축구를 알기 전의 나에 대한 기억은 없다. 언제나 축구공과 함께 했다. 거리에서든, 학교에서든 언제나 축구를 했다. 내 삶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은 축구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나의 가장 큰 변화는 호날두가 나오는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유심히 보게된 것이다. 남편은 나의 관심사가 참으로 다양하게 변한다고 핀잔주면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경기 등을 유심히 보는 내가 싫지많은 않은듯~ 무엇보다 축구채널을 고정해주는 점에서 좋아하는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