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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아프리카 ㅣ 알맹이 그림책 29
필립 코랑텡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13년 1월
평점 :

귀여운 아기생쥐와 친구들의 엉터리 아프리카여행~
덩치는 큰 그림책이지만 읽는내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귀여운 그림책이네요.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 등 어른들이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눈치챘을 때
"에이, 엄마 아빤 엉터리야!"라고 말하곤 하지요.
제목 '엉터리 아프리카'에서 조금은 눈치챘겠지만
아프리카를 무지무지 궁금해하는 아기 생쥐 피피올리에게
아프리카로 데려다주겠다며 큰소리치는 까마귀 친구 지고마르의
자신감이 합쳐져서 시작된 아프리카행 여행은 말 그대로 유쾌한 엉터리였답니다.

'서울 안 가본 사람이 가 본사람을 이긴다'는 속담처럼
코끼리물범은 코끼리로
펭귄은 원숭이로
북극 이글루는 인디언집으로^^
아프리카에 안가봤지만 너무도 당당한 까마귀의 위풍당당 대답은
아이들을 즐겁게 책 속으로 끌어당깁니다. 아기생쥐 피피올리에게
"이 까마귀 엉터리야!"라고 외치며 지금 속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할지도.....
"아프리카 좋았니?" 라고 묻는 엄마생쥐의 물음에 너무 추워서 북극인 줄
알았다는 개구리의 대답에는 참았던 웃음이 ㅋㅋ
읽는내내 뻔뻔하게 당당한 까마귀와 갸우뚱하면서도 뭣모르고
따라다니는 생쥐와 개구리의 동행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다음번엔 꼭 제대로 아프리카 여행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