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에 둘러싸인 하루 ㅣ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 34
고선아 지음, 권오길 감수 / 살림Friends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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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어릴 적 일기 속 변함없는 내용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학교에 갔다. 집에 와서 씻고
텔레비전을 보다가 밥을 먹고 잤다." 처럼 늘상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찾아낸 생물이야기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눈에 보이는 생물부터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음식 속 과학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요. 집에서 병원에서 동물원에서 공원에서 바닷가에서....'생물'이란 돋보기로 들여다 보니 와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즐겁게 읽히는 건 물론이구요~ 전에 [있다면? 없다면!]이란 '책에서 하늘에서 주스비가 내린다면?' 이런 말도 안되지만 재미있는 상상으로 풀어낸 과학도 재미있었지만 생활 속의 생물들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속속들이 만나니 주변이 새롭게 보이고 느껴집니다.

 

냉장고의 가장 큰 세포인 달걀, 아빠의 해장국으로 끓이는 콩나물국의 콩나물 뿌리를 떼어내면 안되는 이유, 독소를 잘만 조절하면 주름을 펴주는 보톡스가 되는 식중독균의 양면성, 기생충의 의외의 발견, 몸속 기생충을 보며 엄마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니 아이는 "상상력이 나쁠수도있구나~"라고 설레발^^입니다. 과학의 발견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신체를 실험하는 연구의지를 보여주는 과학자의 일화도 재미있어요. 어미의 육아주머니에 포근히 안겨있던 새끼 캥거루를 보며 모성애의 상징으로 보았던 어미캥거루, 하지만 태어나자마자 눈도 뜨지 못한 새끼 캥거루가 육아주머니를 찾아가지 못하면 버려지는 생존의 비정함,....재미있는 생물의 세계, 교과서엔 나오지 않는 흥미진진한 생물의 세계가 보여요. 코끼리는 까치발? 박쥐는 똥도 거꾸로 눌까?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세요~

[재미있는 기생충이야기]

 

[겁 상실 쥐의 비밀^^]

 

즐겁게 읽다보면 내 주변의 모든 게 바로 과학과 연결되지 않은게 없다는걸, 일상에 묻혀있던 생물의 세계가 마치 매직아이처럼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책입니다. 몇페이지 넘기지 않고도 생물의 매력에 흠뻑 빠질 거예요^^


말년에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아인슈타인에게 충분한 지식을 갖고 계심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이유를 사람들이 묻자 "알고 있는 지식을 원이라고 하면 원이 커질수록 접촉할 수 있는 미지의 부분이 많아지므로 궁금한게 더 많으니 배움에 게으름을 피울수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고 알고 싶어지는 생물의 세계! 이 책으로 알게 된 과학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더 큰 배움과 앎의 즐거움으로 돌아올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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