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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크리스틴 지드럼스 지음, 노경실 옮김 / 을파소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때 동계올림픽 사상 우리나라 최초의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보여주며 올림픽 피겨선수들, 특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미셀콴 선수를 보며 올림픽의 꿈을, 또 피겨의 꿈을 키웠듯이 자신을 보며 또 다른 세계의 어린이들이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빙판에 그려 나간 궤적은 모두 우리나라 최초이자 아름다운 기록입니다.
p.33 캐나다 방송국의 한 아나운서
"김연아 선수는 대한민국에서는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한 길을 걷는 중입니다. 혼자서 자신만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지요."
그녀의 모든 프로그램을 외우는, 자칭 연아의 광팬이라고 할 수 있어 이미 영어로 된 <Yuna Kim> 책이 있지만 술술 읽혀지는 감동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서 만난 한글판 연아책

연아광팬 답게 영문판 연아책은 물론 연아사진까지 고이고이 보관 중입니다^^
외국작가에 의해 쓰여진 빙판위의 여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반짝이는 연아의 이야기라 더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온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안고 그 무거운 부담감까지 날려버린 아름다운 연아의 연기 뿐 아니라 연아의 땀과 열정, 도전이 담긴 연아의 이야기는 연아키즈로 불리는 어린 피겨 선수들 뿐 아니라 꿈을 갖고 나아가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입니다.
고모가 준 낡은 빨간 스케이터를 신고 첫 발을 조심조심 내딛던 일곱 살의 연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어린 소녀가 잠도 제대로 못 자며 밤늦게 스케이트 연습을 무리하게 해야 했었던, 피겨와 함께 한 아픔과 기쁨, 눈물과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타고난 재능 뿐 아니라 언제나 연습에 연습을 하는 성실함과 묵묵히 그녀를 응원해 준 가족도 연아에게는 큰 힘이 되었지요.
스포츠이자 예술이기에 피겨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연아, 연아의 피겨는 단순히 보여주는 아름다움 뿐 아니라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줍니다. 제대로 된 연습장 하나 없는, 피겨의 볼모지 한국에서 오로지 자신의 땀과 열정, 끊임없는 연습으로 세계최고의 피겨퀸이 된 연아이기에 그녀의 눈물에 온 국민이 함께 울고 함께 벅차하고 감동했지요.

한 번의 점프를 위해 수천번 넘어지고 스케이터 날에 손이 성할 날이 없기에 시상대 위에 당당하게 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녀를 보면 대한민국에 대해 무조건 좋은 것만 생각나게 합니다." 외국의 한 해설자도 말한 것처럼 피겨 뿐 아니라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또 아이들의 꿈을 자라게 하는 롤모델로, 앞으로도 피겨 뿐 아니라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나눔의 모범을 보이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정말 따라하고 싶은 멋진 롤모델입니다.
엄마 손에 이끌려 우연히 빙판에 발을 내딛었던 일곱살 소녀에서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세계에 애국가가 울려퍼지게 한 피겨퀸의 모습까지 연아의 꿈과 도전과 열정이
화보집처럼 예쁜 연아의 사진들과 함께 담겨 있답니다.


힘든 국내 피겨 여건 속에서 끝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꽃피운 연아의 아름다운 비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연아선수를 응원하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도전도 열심히 응원합니다!
얘들아, 연아언니처럼 힘껏 날아오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