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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부자와 함께하는 생각 창조 교과서
최윤규.최연호.최원호 지음 / 고즈윈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창조 이 말을 보았을 때 얼마 전 보았던 CF가 생각났습니다.
'물은 수천 년 동안 끓어왔습니다. 하지만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사람은 오직 한 명입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맞아' 하고 공감했었지요.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진 것도 누구나 봐 온 장면이고
목욕탕에 들어갔을 때 물이 넘치는 것도 항상 있어온 일인데
거기서 만유인력을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치는 것은
분명 남다른 관찰력과 상상력의 만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 아이랑 [별난 물건박물관]에 간 적이 있습니다.
놀라운 발상이 돋보이는 물건의 아이디어에 감탄을 연발하고
또 엽기적이기도 한 도저히 상품으로 애용하기에는 우스운 제품들도 있었지요.
이런 별난 생각은 발명가나 특별한 사람들이 할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으니 그야말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디어였네요.
토지가 부의 원천이었던 농업사회를 지나
자본이 부의 원천이었던 산업사회를 지나
아이디어가 부의 원천이 된 현대의 정보화 사회에서는
바로 창의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힘이 되겠지요.
이 책의 저자인 아빠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1+1=대단한 1’ 이 되는 훈련을 통해 주변을 다시 보고 새롭게 봄으로써
탄생한 생각창조교과서
두 아들의 아이디어에 웃음짓기도 하고 기발함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원호가 생각해 낸
‘캔 하나로 두가지 맛’과 ‘선풍기+음악’ 이 제품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캔 하나는 양이 많고 아이 둘이 원하는 음료수는 달라서 고민됐던 적이 많았거든요.
종이컵의 발명도 놀랍지만
종이컵의 변신을 보니 상상력의 무한한 영역에 다시금 놀라게 됩니다.
주부로서 감탄하게 되는 주방용품 중 하나는 ‘지퍼락’ 입니다.
비닐봉지에 싸서 묶던 것에서 깔끔하게 재탄생한 지퍼락
바로 ‘봉지+지퍼’ 라며 고개 끄덕여봅니다.
똑같은 떡볶이인데도 모양이 하트, 물고기, 꽃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나오는 게 있어요.
그게 더 맛있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에겐 인기폭발입니다.
책에서 소개한 ‘야광+배드민턴공’ 저희 집에 있답니다.
이 아이디어제품으로 저녁운동이 훨씬 즐거워졌습니다.
공이 눈에 잘 띄어서 그런지 훨씬 실력도 느는 것 같아요.
이처럼 생각을 바꾸니 매직아이로 들여다보는 세상처럼
세상이 크게 보이고 완전히 달라져보입니다.
창의성 훈련의 시작은 관찰과 호기심 ‘Why’ ’왜’ 였습니다.
고맙게도 누구에게나 공짜로 주어진다는 창의력
버려두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계발해야겠네요.~^^~
마지막 총정리로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두 개의 단어를 합쳐라, 불편한 부분은 빼라, 관점을 바꾸어 바라보라, 일단 시작하라’
이 말들을 기억하면서…..
1년뒤 우리가족의 아이디어 공책에는
엄마의 특허노트가 등장할 지도 모르지요.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라는 연어에 나오는 말을 떠올려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
상상력은 우리를 세상 끝까지 가보게 만드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