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바이러스 - 바이러스 작지만 엄청난 1
허은실 지음, 김현영 그림, 황응수 감수 / 두마리토끼책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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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에 안긴 작은 아이들조차 마스크 쓰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
답답해서 벗겠다고 투정도 부리지 않는 아이들이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운 요즘, 도대체 우리의 일상을 답답하게 가두고 있는
"괴물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란 놈! 도대체 누구야?!" 라는
물음이 나오게 마련인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에서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그래도 작은 희망과
즐거움을 찾고 있는 허은실 작가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바이러스를
무섭지 않고 재미나게 알려줄 수 있을지 오랜 고민과 마음을 들인
김현영 작가의 그림이 재미있게 담긴 그림책<내가 바로 바이러스>


발발발
폴폴폴
우글우글
북적북적
귀여운 의성어와 의태어가 마치 동시처럼
발랄하게 담긴 바이러스 소개글^^


"우린 작지만 아주 아주 아주 엄청난 힘을 가졌거든."
모양도 종류도 이름도 수천 수만가지가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부터
엄마들이 설명해주기 어려운 바이러스의 복제와 변종 바이러스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 덕분에 작고 강한, 하지만 사람들과
공존할 수 밖에 없는 바이러스를 조금은 더 알게 되었네요.


지금도 잘 지키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잘 지켜야만 하는
마스크 하기 손과 발 자주 씻기, 예방주사 맞기 등 생활습관도
한 번 더 강조하구요. 눈에 보이지도 않아 더 두렵고 불안했던
바이러스, 우리 아이들의 궁금증에 딱 맞춘 재미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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