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무지개! 작지만 소중한 1
테리사 트린더 지음, 그랜트 스나이더 그림, 조은수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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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쨍한 햇빛과 함께 기쁘게 찾아오는 무지개처럼 오늘이 힘겨워도 내일에 대한
희망을 전해주는 따뜻한 그림책, 작년 어린이날, 마스크 쓰고 씽씽이 타도 되냐고
묻던 귀여운 어린이의 물음에 선뜻 그러라고 대답해주지 못한 어른들,...
코로나로 어른도 아이들도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그림책이 참 반갑고 고맙네요.
책 펼치자마자 "모두 힘을 내세요!" "우리의 영웅들께 감사를!" "우린 해 낼거야!"
아이들이 정성껏 쓴 글씨처럼 정겨운 손글씨가 지쳐있던 우리를 반겨줍니다.
'있잖아, 어떤 이야기에든 시작과 끝이 있대.'
두 아이가 함께 그리는 무지개 그림으로 시작된 이야기, 전화로밖에
안부를 전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던 시간들....하지만 그 끝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기에 조만간 무지개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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