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없는 식사 -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아가는 법
닥터 윌 콜 지음, 정연주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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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기존 의학에서 음식 문제는 무조건 나중에 따지거나, 혹은 아예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음식은 결코 나중으로 미룰 수 없는 문제다. 음식은 강력한 의약품이다."

 

몸에 좋은 걸 찾아먹기보다 나쁜 걸 끊으라는 말이 있는데 저자 역시 나에게 해로운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찾아내는 게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발생하는 모든 건강문제의
근본적인 공통점은 바로 염증이라고, 만성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증상을
임시로 완화시켜주는 땜질식 약물처방이 아니라 증상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기
위한 기능의학을 실천하라고 조언해주네요.

 

p.19 "기능의학은 기존 의학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건강 관리 방식이다.
기능의학 의사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첫 번째(그리고 보통 유일한)선택지로
약물치료보다는 식이조절 및 생활습관 변화를 건강 회복의 기본 단계로 간주한다."

 

 

 

 

만성염증을 없애는 8주 프로젝트
-현재 내 염증 상태는 어떤지 알고 내 몸에 맞춰 제거해야 할 음식을 찾기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과 라이프스타일 습관에 관한 개별적인 실천법 확인
-4주 또는 8주간 실천할 생활법 체크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 따라하기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 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기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아가는 근본적인 몸의 치유를 말하는 이 책의 저자 닥터 윌 콜,
진료를 받고 내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받듯이 하지만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예방법을
제시합니다. 먼저 염증스펙트럼 설문을 통해 내 몸의 상태를 진단하는데 갱년기에
임박해서인지 설문에서 즉각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단계인 8점 이상이 3군데 이상
나와서 조금 긴장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호르몬변화가 있어서인지 호르몬시스템
염증점수가 가장 안좋은데 이렇듯 현재의 몸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의
진행상황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어 제거해야 할 생활습관8가지와 코어4단계와
제거8단계, 과학적인 식단예시와 레시피, 단계별 심리기록까지 친절하고 구체적인
실천가이드가 있어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나만의 맞춤건강식단이 완성될 것 같네요.
한 웅큼의 약이 아닌 내 몸에 맞는 식단관리, 내 신체에 최적으로 맞는 맞춤
식이요법이야말로 평생 내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비법이 아닐까 싶네요.

p.359 "염증 스펙트럼 계획은 자신에 대한 실제 정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위한 발판이다. 내 몸이 좋아하는 것을 유지하면서 맞춤형
생활계획을 따르고, 배운 것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 것들을 피하면서
건강이 계속해서 개선되는 것을 지켜보자. 이제 내 몸에 대한 로드맵이 생겼으니
신나게 앞으로 나아가자....우리는 이제 내 몸이 무엇을 좋아하며 잘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이제 내 몸이 하는 말을 듣는 법을 배웠으니,
그 누구보다 내 몸을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다
."

 

평생 내 몸의 건강로드맵을 세울 수 있는 단단한 뿌리를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건강식품 정보에 팔랑귀가 되지 않고 내 몸이 좋아하고
내 몸이 건강해지는 나만의 스펙트럼을 찾아 평생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에게 꼭맞춤 건강가이드입니다.

 

p.49 "<염증없는 식사>의 핵심은 맛있으면서 치유되는 음식으로
건강을 제공하는 만큼 내 몸을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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