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의 거의 모든 것
하보숙.조미라 지음, 김학리 사진 / 열린세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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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가려져 잘 몰랐던 홍차의 매력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네요.
홍차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홍차로 떠나는 역사여행, 나라별 홍차의 기원,
무엇보다 사랑스런 티포트와 찻잔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책을 통해 기대했던 홍차의 다양한 레시피도 담겨있어 실용적이기까지 합니다.
기본 홍차 우려내기부터 아이스티, 나에게 맞는 홍차 만들기, 브랜디 아이리시티 등
홍차전문찻집에서나 만날 수 있는 우아한 레시피까지 책 제목대로 홍차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있답니다. 어디가서 홍차에 대해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책이기도^^

 

알고 보면 더 사랑스럽다는 말은 홍차에 대해서도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이 책을 읽고 나니 홍차만이 가지고 있는 그윽하고 향긋한 매력에
푸욱 빠질 것 같아요. 올여름 무려 50일동안의 장마로 습기 눅눅한 이 계절에
향긋하고 달콤쌉쌀한 홍차로 기분 전환해보세요^^
코로나로 만남이 뜸했던 지인들과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홍찻집에서
반가운 재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p.5 "늦은 밤 침대에 들어가기 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잔의 홍차,
        차가 전해주는 소박하고 다정한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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