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르 디저트 - 1%의 기적, 리큐르 활용 가이드북
성명주 지음 / 비앤씨월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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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그 맛의 깊이를 더해주는 리큐르를
본격적으로 담은 책 <리큐르 디저트>를 만났네요.
달콤한 맛의 향연 디저트를 먹기만 할 줄 알았는데 그 맛의 깊이를
좌우하는 재료인 리류르를 알게 되니 그 풍미가 더 깊어질 듯요.
리큐르는 증류주(스피릿)를 베이스로 하고 여기에 다양한 향미 성분을
배합한 달달한 술이라고 합니다.
디저트와 리큐르의 각각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지만 이 두가지를 이어준 것은
'바바 오 럼(Baba au Rhum)'이라고 한다는 게 정설이라고 하네요.
마치 우리나라의 도루묵(은어)이야기처럼 프랑스로 쫓겨난 폴란드 국왕 레슈친스키가
요리사 셰브리오가 럼을 넣은 시럽을 바른 쿠겔호프를 마음에 들어했고 알리바바에서
이름을 따 '바바 오 럼'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뒤이어 천재적인 프랑스 요리사 앙토낭 카렘에 의해 그의 디저트에 각종 리큐르가
사용되면서 디저트와 리큐르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리큐르 정보를 만나기 전 리큐르의 역사를 먼저 재미나게 읽으니
본격적인 리큐르의 세계가 더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역사를 알고 디저트를 맛보니 더 남다른 깊이가 느껴지겠지요.

 

 

리큐르와 그 리큐르가 재료로 사용된 디저트의 향연을 책으로 만나다보면
손을 뻗어 먹고 싶을 정도로 군침이 돕니다.

 

상세한 레시피가 있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어지기도 하는 다채로운 디저트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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