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이네 사계절 집밥 도시락 이야기 - 집에서도 밖에서도 든든한 집밥 레시피
정향미 지음 / 성안북스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기록적인 무더위의 나날, 누군가는 SNS에서 5개월 지나면 50도 내리니까
기다리라는 웃픈 농담도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찌는듯한 더위에
달아난 입맛, 게다가 쉽게 상하는 음식 때문에 요리 하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그런데 방금 한 요리도 아닌 반나절 뒤에 먹는 도시락이라니!
차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레몬이네 집밥 도시락을 만나니
완전히 새로운 레시피 가득이네요^^
비주얼만 맛난 게 아니라 대장암을 극복한 남편을 위해
준비한 아내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그야말로 감동의 도시락!

 

오랜 경력단절을 딛고 힘들지만 3교대 근무를 시작한지
벌써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회사 식당이 있지만 교대 근무다 보니 늦게 가면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줄어있고 음식도 남아있지 않아
힘들 때가 많았어요. 생각다 못해 도시락을 싸 다녔지만
요즘처럼 무더울 때 쉬이 상하기도 하고
집에서 먹던 반찬 대충 챙겨가다보니 제가 봐도
입맛 도는 도시락은 아니었지요.
도시락을 준비해가서 바쁜 동료들과 나누어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었는데 집밥이자 도시락이 되는
건강하고 맛난 레몬이네 도시락 이야기를 만나서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힘나는도시락 챙겨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신선함이 가득 어린잎 샐러드>

<비주얼부터 즐거운 게맛살 하트전>

 

<집에서는 집밥, 밖에서는 도시락♪

 요렇게 접시에서 도시락으로 옮겨담으며 바로 힘 나는 도시락이 되네요>

 

맛있는 집밥과 도시락, 두 마리 토끼 잡자는 작가의 말처럼
정성 가득 집밥도시락으로 도시락 뿐 아니라
"오늘 반찬 뭐야?" 매끼마다 묻곤 하는
아이들에게 행복 톡톡 맛있는 행복식단도 된답니다^^

 

채소썰기나 즉석 다시팩 준비 등 요리의 가장 기본인
재료준비부터 빼놓을 수 없는 향미쌤의 꿀팁까지
사계절 영양만점 집밥의 비법이 모두 담겨 있는 듯~
도시락을 준비하며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기발한 아이디어와 제철 재료로 영양까지 챙긴
보기 좋고 맛도 좋은 사계절 도시락 레시피가 가득~
집밥 먹고 힘이 나네요!

아직은 따라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 예술적 비주얼의 김밥도시락,
하지만 하트전만 봐도 좋아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숙련도가 더해지면 가족을 더 기쁘게 해 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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