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 문법패턴 + 장소별 여행영어 519 배송비 절약 문고 2
Mike Hwang 외 20명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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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고선

"이거 뭐야?, 장난하나?"

싶었어요.

얇디 얇은 두께에

재생지 느낌의 종이,

깨알같은 내용.

솔직히 말하면

"되게 별루다~" 였어요.

그래도 한번은 들춰봐야겠죠.

그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좋더라고요.


제 기준에서 살짝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구석구석 꼼꼼히 읽다보니

기초 중의 기초,

기본 중의 기본을 짚어주는 책이었어요.

6시간에 끝내는 생활영어 회화천사

1,2권에 이은 추가문장 265문장에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부록에서 발췌한 장소별 영어여행

254문장까지,

이 작고 얇은 책에 쏘옥 들어있네요.



좋은 느낌에 다시 책을 찬찬히 보니

"배송비 절약 문고"라는

문구가 이제서야 보이네요.

배송비 절약 문고판 치고는

알찬 구성이에요!

처음에 거슬렸던 얇은 책 두께도

이해가 갔고요.

얇으니까 출퇴근용으로 가방에 쏙

무게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어

더욱 좋네요.

본책은 어떨지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여러분도 기회 되시면

마이클리시 배송비 절약 문고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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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연초록 세계 명작 9
캐슬린 올름스테드 엮음, 김완진 그림, 조현진 옮김, 허먼 멜빌 원작, 아서 포버 추천 / 연초록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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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그 가치가 바래지 않는

고전 작품을 만나보았어요.

허먼 멜빌(Herman Melville)의

모비 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읽은 소설,

스타벅스의 유래가 된 소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스티브 잡스, 밥 딜런이 사랑한

그 모비 딕!

원작 모비 딕은 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으로 유명해서 차마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요.

어린이들을 위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고 해서

과감하게 집어들었습니다.



모비 딕

원작. 허먼 멜빌

조현진 옮김.

김완진 그림.



모험과 도전을 사랑하는 이스마엘!

미국 낸터킷으로 가서

고래잡이배, 피쿼드호에 타게 됩니다.

피쿼드호의 선장, 에이해브는

거대한 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었어요.



선장 에이해브는 고래잡이보다

모비 딕을 찾는 일에 열심입니다.

선실에 틀어박혀 지도를 보며

모비 딕이 있을만한 곳을 찾습니다.


어느 날, 진짜로 모비 딕을 마주하게 되고,

선장은 사력을 다해 공격합니다.

하지만 모비 딕은 쉽게 잡히지 않는데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에이해브 선장,

고래잡이를 하고 있지만

고래를 동경하게 되는 이스마엘,

그리고 고래잡이배 선원들의 생활과

고래 사냥에 대한 묘사들이 가득한

고전 중에 고전, 모비 딕!


드넓은 바다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고래를 쫒는

고래잡이들의 모헙과 도전을 함께 해요!

초등학교 친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풀어 써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쉬운 어휘와 간결한 문장이

이해가 쏙쏙!

작품에 푹 빠질 수 있더라고요.

중간 중간 아름다운 삽화도

눈길을 끌었어요.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준

연초록 세계 명작 시리즈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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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 라임 틴틴 스쿨 20
앨런 크로스 외 지음, 칼 윈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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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즐겨 듣는 음악 속에

과학 기술이 어떻게 스며 있고,

또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상세하게 일러 주는 책.

음악과 과학의 멋들어진 컬래버레이션으로

지금의 대중 음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_추천의 말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우리가 늘상 듣는 음악으로

과학을 읽어내는 책을 소개합니다.

동물의 뼈로 만든 악기부터,

축음기, 라디오, 레코드판,

카세트테이프, CD, MP3,

스트리밍, AI 작곡가까지!

음악과 함께 한 4만 년의 세월을

한자리에서 읽어볼 수 있어요.



수천 년 동안 악기 연주를 통해서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던 사람들.

악기 연주를 중단하면 그걸로 그만인,

음악도 그대로 끝나버리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죠.

음악을 녹음하기 위한 시도는

소리가 파동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다빈치가 이해하고 발견하면서

그 첫걸음을 떼게 되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소리의 높낮이를 찾은

갈릴레이,

축음기를 발명한 에디슨,

레코드판의 출시, 베를리너!

다재다능 끝판왕 카세트테이프!

워크맨까지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게 된 음악입니다.




기나긴 시간동안 음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기에

딱 좋은 실용서!

책을 찬찬히 읽다 보면

음악의 역사와 과학의 원리를

동시에 배우며

완전히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레코드판에서 스트리밍까지,

음악과 과학의 힙한 만남!

<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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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힘찬문고 70
아사히나 요코 지음, 미즈모토 사키노 그림, 고향옥 옮김 / 우리교육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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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유롭게, 더 다양하게

남자답고, 여자다운 외모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자기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대로

자유롭게 다니면 안되는 걸까요?



<어느 날 갑자기>의 주인공

6학년 루미나는 새 학기 첫날부터

할아버지와 크게 말다툼을 해요.

찢어진 청바지에 후드 티셔츠!

(음, 상상만해도 너무 멋있을 것 같은데...)

여자답지 못한 차림새라면서

동생 다케루의 입학식에

예의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고 타박입니다.



그런데 학교에 도착했더니

더욱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소 여성스러운(?) 단발머리에

치마만 즐겨 입던 친구 시온이

파격 변신을 한 것인데요.

머리 스타일을!!!

삭발을 한 채 등교했습니다!

루미나는 시온이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던 모양입니다.

시온이에게 스님이라고 놀리거나

흘끔대면서 자기네들끼리

속닥속닥 흉을 보지 않겠어요?!



루미나는 생각에 잠깁니다.

머리카락 길이를

학교 규칙으로 정해 놓은 것도 아니고

대체 아이들의 반응이 왜 저러는지,

머리를 삭발한 시온은

이제까지의 시온이 아닌 것인가?

여자다운 머리 길이 보다는

학교에서 무엇인가를 배우고,

친구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지내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어느 날 갑자기

아사히나 요코 지음

미즈모토 사키노 그림

고향옥 옮김

우리교육 / 2023.10.23.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서 살아가는 이 시대.

<어느 날 갑자기>를 읽고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자다움, 남자다움.

요즘은 성 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인식이

많이 수정되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죠.

타고난 성별에 따라

행동이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

당연히 어리석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사회가 다양해질수록

사회 구성원을 바라보는 인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더욱 섬세하고 세련된 마음으로

서로의 자유를 존중해야 합니다.

나아가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 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돌아보고,

남자든, 여자든 외모가 어떻게 바뀌든

자기 자신은 늘 소중하고 유일한 존재임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남자답기도 하고,

여자다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참 좋은 책!

<어느 날 갑자기>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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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읽어도 괜찮아 미운오리 그림동화 11
허드슨 탤벗 지음, 허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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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읽어도 괜찮아

원제 : A Walk in the Words (2021)

글.그림 허드슨 탤벗

옮김. 허 진

미운오리새끼 / 2023.10.31.


https://youtu.be/uNU19VIHDPc


혹시 우리 아이가

글을 읽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남들보다 읽는 것이 느리게 느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기 WORDS 라는 숲으로 들어서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낱말을 하나씩 그려보고,

한 단어씩 천천히 읽어야 하는,

문장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마음이 금세 길을 잃고 마는

그런 아이입니다.



수많은 글자와 페이지는

아이를 잡으려고 쫒아오고,

비처럼 쏟아지는 두려움을 피해

아이는 스케치북 안으로 도망칩니다.

글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길을 잃어버린 아이.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서운 단어들이 쫒아오지만

아이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아는 단어를 찾아보고,

익숙한 단어들을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는 폴짝 뛰어넘어

이야기 속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갑니다.


"난 그냥 내 속도대로

천천히 읽었어.

이건 나만의 글 속 산책이니까.

...

느리게 읽어도

괜찮다는 걸 알았어.

난 혼자가 아니라는 것도."



2022년 슈나이더 가족 도서상

명예상 수상작!

참고로 슈나이더 가족상

(Schneider Family Book Awards) 은

미국 도서관 협회(ALA)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미 칼라마주 공립학교 시스템을

최초로 졸업한 시각장애인이었던

캐서린 슈나이더 박사가 만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시각장애인 도서관의

점자 책의 도움을 받아

고등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던

캐서린 슈나이더 박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 라키비움J 보라)


글을 읽는 것이 두려운 아이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책입니다.

작가는 어렸을 적 글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였습니다.

그저 '느린 아이'였던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글 읽는 것은 두려웠지만

그림 그리는 것은 쉬웠던 작가는

책 속에서 길을 잃자

밖으로 나가는 길을 그려보았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자신만의 속도로 글을 읽으니

두려움은 사라지고,

새로운 이야기의 세계가 열리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는 한글도 빨리,

영어도 빨리,

그 밖에 모든 것들을

빨리 습득하고 해내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모두가 같은 나이에,

같은 속도로 글을 배우고, 읽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조금 느려도, 천천히

빈틈이 있더라도

자신만의 상상과 그림으로

채워지고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해주는 아주 귀하고 소중한 책을

만났습니다.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

그 동안 느리게 읽는다고 비난 받거나

편견의 시선을 받았을

조금 느린 친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 봅니다.

조금 늦는 것일 뿐

나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괜찮다고,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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