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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유치원
신은영 지음, 이주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7월
평점 :
젓가락 유치원
글. 신은영
그림. 이주희
한림출판사 / 2026.7.24.
도미솔 도미솔 라라라솔 -
파파파 미미미 레레레도 -
우리 친구들, 계이름으로 부르는 이 노래 무슨 곡인지 아나요? 눈치챘나요? 맞아요~! 이 곡은 <똑같아요>라는 동요입니다. 어릴 때 많이 흥얼거리며 불렀던 기억이 있어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
젓가락 두 짝이 똑같아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
윷가락 네 짝이 똑같아요.
오늘 함께 할 그림책은 <젓가락 유치원>입니다. 각자 개성 넘치고 서로 다른 젓가락들이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혼자가 더 편하다며 따로 놀기 바빴던 젓가락 친구들의 유치원 적응기! 함께 만나보아요!
젓가락 유치원 입학을 환영합니다!
둘씩 짝을 지어서 서 볼까요?
"얘랑 짝꿍하고 싶지 않아요."
"난 짝꿍 필요 없어요."
"나도 혼자가 편해요."
"누구랑 같이 하는 건 딱 질색이에요."
선생님을 따라오세요!(...)
자, 이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아 볼까요?
알록달록 개성 넘치는 젓가락 친구들이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아 보자는 선생님 말씀에 모두들 "싫~어~요!"를 외쳤어요. 친구와 손잡고 달리기도 싫고, 친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싫고, 친구와 꽃구경하는 것도 싫어요. 선생님은 친구와 어울려 노는 법을 모르는 젓가락 친구들에게 '콩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자고 제안했어요.
수영장에 콩을 가득 담고, 신나게 콩수영을 해봐요. 수영이라면 자신 있는 친구, 콩 수영은 처음이라 궁금하다는 친구, 미끌미끌한 콩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친구~ 신이 나서 모두 수영장으로 입장! 그러나 곧 쿵쾅쿵쾅 싸움 소리가 들려요.
"퍽~! 툭~! 쾅~~~~!"
"야아, 잘 봤어야지!"
"네가 먼저 그랬잖아. 나한테 사과해!"
같이 어울려 노는 것도 서툰데 콩 수영장이 문을 닫을 시간이 되어 콩을 자루에 담아야 한대요. 삽이 없어서 젓가락 친구들이 힘을 합쳐 콩을 자루에 담아야 해요. 친구들은 동글동글 미끄러운 콩을 어떻게 치울까요? 위기의 상황! 서로 힘을 합치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 젓가락 친구들이 깨닫고, 과연 서로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을까요?
그림의 다채로운 색감과 젓가락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어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유치원에 처음 입학하고 낯선 공간에서 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젓가락 유치원>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