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사건 일지와 마법의 약 - 약물 오남용 없는 바른 생활, 바른 마음 ㅣ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이야기 3
조아라 지음, 호랑쥐 그림 / 대림아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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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이야기 03>
10일간의 사건 일지와 마법의 약
약물 오남용 없는 바른 생활, 바른 마음

글. 조아라
그림. 호랑쥐
대림아이 / 2026.6.30.

은빈이는 전학 온 첫날, 얼떨결에 다이어트 동아리 '예뻤어'에 가입하게 돼요. 동아리 이름에서부터 피식 웃음이 났지만 첫날이라 일단 입을 다물고 아이들 얘기를 들어봤어요. 멤버는 회장 오수정, 그리고 최은서, 강다민, 구나은 그리고 은빈이까지 다섯이에요. 다이어트 동아리이지만 보통 아이돌 댄스를 추거나 같이 식단을 짜기도 하고 줄넘기도 가끔 한다고 하네요.

다음 날, 은서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은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어요. 특히 은서와 함께 다이어트 동아리 멤버였던 친구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아이들은 전날 멤버들끼리 댄스곡 선정을 놓고 날선 말들을 주고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죄책감과 두려움, 친구를 잃은 충격과 상실감으로 불안했어요. 누군가 은서를 괴롭혔을까? 학교 폭력으로 인한 사건인가? 은서는 무엇 때문에 자살을 한 걸까?

죽은 은서의 부모님은 급기야 학교 폭력으로 고소를 하고, 형사들이 찾아와 아이들의 휴대폰을 압수해갔어요. 전학 첫날 만난 은서의 죽음으로 은빈이는 크게 놀랐지만 학교 폭력으로 보기엔 뭔가 꺼림칙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은빈이는 장래희망인 프로 파일러의 촉을 가동해 직접 사건을 파헤쳐 보기로 했어요. 과연 은서 죽음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약을 올바른 방법으로 먹지 않으면 나를 더 아프게 할 수도 있어요. 졸음을 깨우기 위해 마시는 커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을 상하게 해요. 공부하기 전 집중을 잘하려고 에너지 음료를 마셨지만 사실은 집중력을 서서히 잃게 만들 수도 있어요. 더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더 빨리 좋아지기 위해 손쉬운 방법을 찾지만 결국 우리 몸은 알아차리기 마련이에요. 우리 몸은 생각보다 단순해서 마법 같은 효과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원해요. 건강도, 미모도, 집중력도 느리더라도 잘못된 힘을 빌리기보다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필요해요.

우리 친구들, 짐작을 했겠지만 은서의 죽음은 학교 폭력이 아니었어요. 은빈이가 10일간의 사건 일지로 추적한 결과, 은서는 뜻밖에도 약물 오남용으로 다이어트 약을 잘못 먹고 환각 상태에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이었어요. <10일간의 사건 일지와 마법의 약>을 읽고 나니 약물 오남용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 방영한 넷플릭스 드라마에서도 마약성 약물이 다이어트 약으로 퍼져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던 장면이 나왔었는데 그 대상이 중학생이었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었거든요.

우리 친구들! 무언가를 빠르게 이루고 싶은 마음은 자칫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해요. 몸과 마음을 더욱더 병들게 하는 약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몸과 마음, 정신을 스스로 가꾸어 나가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10일간의 사건 일지와 마법의 약 >을 읽으면서 말이죠! 우린 할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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