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 할머니의 수선가게 ㅣ 알발리 모험 시리즈 3
김선희 지음 / 알발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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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발리 모험 시리즈 03
카나리아 할머니의 수선가게​

글.그림_김선희
알발리 (ALBALI) / 2025.6.18.

숲속 요정 마을, 카나리아 할머니 앞으로 사랑을 담은 편지 한 통이 도착했어요.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조끼를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입을 수 있도록 수선해 달라는 펭쥬의 편지네요.

카나리아 할머니는 바느질 도구를 꺼냈어요.

무엇이든 꿰맬 수 있는 바늘 🪡
거미 요정에게 받은 튼튼한 실 🧵
사각사각 자르는 늘씬한 가위 ✂️
길이도, 넓이도 잴 수 있는 자 📏

무엇이든 수선할 수 있어요.
낡고 소중한 옷, 구멍 난 물건들 모두 모두 수선해요.

펭쥬의 조끼를 고쳐주기 위해 카나리아 할머니는 수선가게를 열었어요. 수선료는 크리스탈 구슬 딱 한 개! 곰 요정은 가방에 구멍이 났어요. 달 토끼는 양말에 구멍이 나서 발가락이 시리대요. 자신의 물건을 하나둘씩 수선 맡기네요. 꼼지락꼼지락 할머니의 손길을 거치고 나면 크리스탈 구슬을 수선료로 내고 모두들 행복하게 돌아갑니다. 이제 펭쥬의 조끼를 수선할 차례! 펭쥬는 과연 몸에 잘 맞는 조끼를 입고 크리스마스 파티에 갈 수 있을까요?

바늘과 실, 조각 천, 다양한 모양의 단추. 보기만 해도 따뜻한 겨울날, 부지런히 손을 놀려 바느질을 하시던 할머니 모습이 떠오르네요. 노오란 카나리아 할머니께서는 우리 할머니처럼 정성 들여 바느질을 해 멋지게 수선을 해주네요. 그림책 장면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패브릭이 잔뜩 등장하고, 한 땀 한 땀 수놓아진 그림들은 저절로 손길이 가 만지고 싶은 생각이 들게 했어요. 많은 장면을 하나하나 바느질로 작업하는 작가님 모습을 상상하며 이렇게 귀하고 정성 가득한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작가님의 친필 사인에 따뜻하고 포근한 감동의 <카나리아 할머니의 수선가게>와 함께 온 조각 천과 비즈 키링을 보는 순간, 진짜 신이 났어요. 무엇을 만들까 내내 고민 중이랍니다. 이번 겨울은 <카나리아 할머니의 수선가게>와 함께 사랑과 정성 가득한 패브릭 아이템을 만들어보아야겠어요. 여러분에게도 한 땀 한 땀 정성이 가득한 패브릭 그림책 <카나리아 할머니의 수선가게>를 진심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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