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처럼:)
아망딘 피우 지음, 유효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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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어릴 때, "나처럼 해봐라~" 이 동요 많이 불렀던 거 기억나요?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
아이 참, 재미있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처럼:)​
글.그림 아망딘 피우
옮김. 유효숙
사파리 / 2025.9.5.

우리 아이의 일상 속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은 동물들의 모습과 닮아 보일 때가 있어요. 아기 새처럼 입을 벌리고 밥을 받아먹고, 엄마 캥거루의 주머니 안 아기 캥거루처럼 아기 띠 안에 포옥 안겨 있어요. 개구리처럼 물웅덩이에서 폴짝 뛰어오르고, 그네를 타면 갈매기처럼 훨훨 날아요.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과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의 닮은 순간을 그려낸 그림책을 소개해요.

아기 새들이 삐악삐악 먹이를 받아먹어요.
나도 아기 새들처럼 아주 잘 받아먹어요.

아기 캥거루가 엄마 주머니 안에 있어요.
나도 아기 캥거루처럼 아기 띠 안에 있어요.

개구리가 연못에서 참방참방 뛰어다녀요.
나도 개구리처럼 물웅덩이에서 참방거려요.

갈매기가 구름 사이를 훨훨 날아요.
나도 갈매기처럼 그네를 타고 훨훨 날아요.

우리 아이, 귀여운 동물들과 무엇이 무엇이 닮아 있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처럼:)>을 함께 읽으며 개성 강한 동물들의 특징도 알아보고, 동물들 흉내를 내며 신체 놀이도 해보아요. 사파리펜이 있다면 동물 소리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요. 짧고 간결한 문장, 의성어와 의태어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따라 읽을 수 있어요. 장면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에 동물들의 특징을 잘 잡아 표현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우리 아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처럼:)> 함께하면서 어떤 동물과 닮아있는지 서로 알려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분명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거예요. 사랑스러운 유아 그림책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처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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